"日 후쿠시마 오염수, 빠르면 24일부터 방출 시작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빠르면 24일부터 시작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1일 밝혔다.
한편 아사히신문이 발표한 여론조사(19~20일) 결과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 풍평 피해를 막기 위한 일본 정부의 대처가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이 75%에 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빠르면 24일부터 시작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1일 밝혔다.
NHK는 '24일 이후 가능한 빨리'라고 말했고 아사히 신문은 이를 '24일에도 시작할 수 있다'로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오는 22일 오전 관계 각료회의를 열고 방출 개시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기시다 총리는 21일 오후 사카모토 마사노부 전어련 회장 등과 면담하고 방출에 반대하는 이들 어업인들게 방출계획의 안전성과 처리수 방류후 수산물 관련 풍평(뜬소문)대책 등을 직접 전하며 이해를 구했다.
사카모토 회장은 취재진에 공개된 모두 발언에서 "어업인, 국민의 이해를 얻을 수 없는 '처리수'의 해양 방출에 반대라는 것에는 하등의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방출계획이 '국제적인 안전기준에 합치'라고 평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보고서 등을 접하고 "과학적인 안전성에 대한 이해는 우리 사업자들 사이에서도 깊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아사히신문이 발표한 여론조사(19~20일) 결과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 풍평 피해를 막기 위한 일본 정부의 대처가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이 75%에 달했다. "충분하다"는 14%에 그쳤다.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방침에 대해서는 53%가 "찬성", 41% "반대"였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친구 남편 초대했다가 '성추행'에 '불법 촬영'까지 당했다"
- 이통3사, 非통신 데이터센터·클라우드로 성장 이어가
- 펄어비스, 3분기 영업손실 92억원…전년比 적자 전환
- "자체 AI 기술 개발, 최적의 서비스 위한 핵심…투자 지속" [DAN24]
- [오늘날씨] 출근길 짙은 '안개' 주의…낮과 밤 일교차↑
- "AI로 광고 효율 향상…이용자 관심사와 콘텐츠 최적으로 연결" [DAN24]
- 네이버 "쇼핑앱 내년 상반기 출시…26일부터 넷플릭스 멤버십 제휴 시작" [DAN24]
- '상법 개정' 나선 이재명…'경영계 달래기' 안간힘
- 이재명, 15일 '11관 돌파' 첫 관문…유무죄 따라 '극과 극'
- '게임체인저'…차세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선점 경쟁 치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