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김명수 대법원장 후임 이르면 내일 지명(종합)

정아란 2023. 8. 21. 2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내달 24일 6년 임기를 마치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임을 이르면 22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차기 대법원장 후보 발표가 23일 전후로 이뤄질 것"이라며 "이르면 내일 발표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차기 대법원장 후보로는 오석준(61·사법연수원 19기) 대법관, 이종석(62·15기) 헌법재판소 재판관, 이균용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61·16기)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 대법원장 임기 내달 24일 만료…오석준·이종석·이균용 등 유력 거론
윤 대통령, 을지 국무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을지 및 제35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8.21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내달 24일 6년 임기를 마치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임을 이르면 22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차기 대법원장 후보 발표가 23일 전후로 이뤄질 것"이라며 "이르면 내일 발표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차기 대법원장 후보로는 오석준(61·사법연수원 19기) 대법관, 이종석(62·15기) 헌법재판소 재판관, 이균용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61·16기)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희대 전 대법관(66·13기)과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64·14기), 홍승면(59·18기)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이름도 오르내린다.

경기 파주 출신인 오석준 대법관은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1년 후배다.

사법시험을 같은 기간 준비하는 등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종석 재판관은 대구 출신으로, 윤 대통령과는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다.

이균용 부장판사는 경남 함안 출신으로, 오석준 대법관과 함께 윤석열 정부 첫 대법관 후보로 추천됐었다.

대법원장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진행된 뒤 본회의 임명동의안 표결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여소야대인 국회 통과 여부가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법원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7년 8월21일 지명했다.

air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