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풀백’ 바르사행 임박했다...“이번 주 마무리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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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칸셀루(29·맨체스터 시티)의 바르셀로나행이 한 걸음 진전됐다.
양측이 돌파구를 찾으며 합의에 가까워졌고, 칸셀루는 조만간 바르셀로나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맨시티가 칸셀루를 두고 마지막 세부 조건을 논의 중이다. 아직 해결되진 않았지만, 곧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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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주앙 칸셀루(29·맨체스터 시티)의 바르셀로나행이 한 걸음 진전됐다. 양측이 돌파구를 찾으며 합의에 가까워졌고, 칸셀루는 조만간 바르셀로나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맨시티가 칸셀루를 두고 마지막 세부 조건을 논의 중이다. 아직 해결되진 않았지만, 곧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을 전했다.
호셉 과르디올라(52·스페인) 감독과 사이가 무너진 칸셀루는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 이적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 임대 후 정착에 실패한 그는 맨시티로 돌아와 미래를 고민했다. 맨시티 선수단과 함께 프리시즌을 소화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여전히 그에게 시선을 두지 않는다.
분명 뛰어난 실력을 갖춘 ‘월드클래스’ 풀백이지만, 맨시티가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면서 쉽사리 접근한 팀이 없었다.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유지하긴 했으나, 재정 상태가 열악해 맨시티가 요구하는 금액을 맞출 수 없었다.
그런데 파리 생제르맹이 우스만 뎀벨레(26·파리 생제르맹)의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면서 바르셀로나에 자금이 생겼다. 5,000만 유로(약 729억 원)를 얻은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맨시티와 협상에 들어갔다.
이미 선수와 개인 합의는 마무리했다. 로마노 기자는 “칸셀루는 몇 주 전에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체결하고선 인내심을 가지고 이적을 기다린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주 안에 이적을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만큼, 이 사가의 결말이 조만간 들려올 것으로 보인다.
로날드 아라우호(24)의 잦은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차비 에르난데스(43·스페인) 감독은 칸셀루를 통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더욱이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칸셀루이기 때문에 바르셀로나의 측면 수비가 더욱 활기차질 전망이다.
사진 = 433, Managing Barç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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