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同, 움직일 動' GH, 동동카 사업으로 약자와 동행

황영민 2023. 8. 21. 2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함께 동(同), 움직일 동(動) 그리고 카(Car). 합쳐서 '동·동·카'로 이름 붙여졌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체장애인과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GH 동·동·카 차량 기부사업'을 시작한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GH 동.동.카 기부사업을 시작으로 장애인의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더 나아가 장애인 사회참여 기회가 보장되는 평등하고 포용력 높은 도시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시작장애인協 업무협약으로 사업 개시
휠체어전용차량 등 구매 개조비 2억원 기부
향후 소외지역 신규차량 배차지원 등 추진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함께 동(同), 움직일 동(動) 그리고 카(Car). 합쳐서 ‘동·동·카’로 이름 붙여졌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체장애인과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GH 동·동·카 차량 기부사업’을 시작한다.

지난 18일 수원 경기주택도시공사 본사에서 김세용 GH 사장과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관계자가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GH)
GH는 지난 18일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휠체어 전용차량 3대를 포함한 승합차 5대기 구입 및 개조에 필요한 2억 원을 기부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시각장애인연합회는 차량 구입 및 개조 후 도 내 31개 시·군 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GH는 동·동·카 사업을 통해 도내 소외된 지역에 신규 차량 배차를 지원하고 노후 차량을 교체해 주는 사업을 후원함으로써 올해 도정 목표이자 민선 8기 공약 중 주요 정책 목표인 장애인 이동권 보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GH 동.동.카 기부사업을 시작으로 장애인의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더 나아가 장애인 사회참여 기회가 보장되는 평등하고 포용력 높은 도시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기준 교통약자는 전체 국민의 30% 수준인 1550만 명으로 시각장애인과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 등이 탑승할 수 있는 저상버스의 경기도 보급률(19.2%)은 서울(59.7%)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이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