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6년만에 ‘민방위 훈련’ 재개… “23일 사이렌 울리면 대피소 가세요”

배소영 2023. 8. 2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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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을지연습 기간인 23일 '공습대비 민방위 경보발령 훈련'을 실시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공습경보 발령과 경계경보 발령, 경보 해제 순으로 20분 정도 진행한다.

훈련 당일 오후 2시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주민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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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을지연습 기간인 23일 ‘공습대비 민방위 경보발령 훈련’을 실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비태세 점검으로 대체하던 훈련을 6년 만에 재개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공습경보 발령과 경계경보 발령, 경보 해제 순으로 20분 정도 진행한다. 훈련 당일 오후 2시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주민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하면 된다. 오후 2시15분 경계경보를 발령하면 주민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다.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민방위 훈련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익혀야 할 기본적인 훈련”이라며 “스스로를 지키고 소중한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훈련에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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