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실무협의 결과, 금주 발표···우리 해역 안전"
최대환 앵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한일 양국간 실무협의 결과가 이번 주 안에 발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송나영 앵커>
아울러 정부는 우리 연안과 원근해의 세슘과 삼중수소 검사 분석 결과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일본 아사히 신문은 일본 정부가 22일 각료회의를 열어 오염수 해양 방류 시점을 공식 결정하고, 후쿠시마 인근 어민들에게 이를 설명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구연 국무1차장은 "언론에 나오는 소식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그와 별개로 외교당국 간에 여러 가지 긴밀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투명한 의사 결정, 정보 공유의 필요성에 대해 누차 일 측에 얘기했고, 일본 측도 이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일 오염수 실무협의 결과 발표 시점을 묻는 질문에 박 차장은 곧 마무리돼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구연 /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실무협의는 아마 제가 지난주에 말씀드린 대로 금주 중에 빠르면 초반이라도, 할 수 있도록 지금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고 문안 조율 중에 있다..."
이런 가운데 해양수산부는 우리 해역과 수산물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하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산 수입 수산물 검사 결과,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고 선박평형수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성훈 / 해양수산부 차관
"어제(20일)까지 우리 연안과 원근해에서 세슘 36개 정점, 삼중수소 33개 정점에 대한 분석이 완료되었고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박 차관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우리 바다와 수산물을 더욱 엄격하게 관리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이기환 / 영상편집: 조현지)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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