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블루하우스 콘서트'···클래식·K-POP 어우러지는 밤
송나영 앵커>
다음 달에 명품 클래식 공연이 청와대의 가을밤을 장식할 예정입니다.
클래식에 국악, K팝까지 다채로운 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가 기대되는데요.
관람신청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보도에 김유리 기자입니다.
김유리 기자>
청와대가 국민 품으로 돌아간 후 맞이하는 두 번째 가을.
오는 9월, K-클래식 선율이 청와대를 물들입니다.
문체부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오페라단과 다음 달 9~10일 청와대 헬기장에서 K-클래식 공연 '2023 블루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9일에는 K-클래식과 국악, K-POP 등이 어우러진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집니다.
친숙한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한국인 최초로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소리꾼 고영열, 케이팝 그룹 마마무 문별, 솔라 공연 등이 준비됐습니다.
이어 10일에는 사무엘 윤, 이아경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총출동합니다.
'나비부인' 등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와 함께 '신고산 타령' 등 우리 가곡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청와대의 매혹적인 가을 풍경과 K-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져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을 총연출한 양정웅 연출가가 맡습니다.
또 미디어아트, 레이저 쇼 등 감각적인 무대가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입니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으며,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누리집에서 관람 신청 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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