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 미트로비치! 풀럼 감독, 핵심 공격수 이적 방식에 불만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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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이 간판 공격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의 사우디 이적 방식에 불만을 표출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1일(한국 시각) '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은 공격수 미트로비치가 알 힐랄로 이적을 확정 지은 후 그에 대한 공격을 참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결국 풀럼은 알 힐랄의 제안을 수락했고 미트로비치는 4300만 파운드(한화 약 736억 원)의 이적료로 알 힐랄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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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이 간판 공격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의 사우디 이적 방식에 불만을 표출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1일(한국 시각) ‘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은 공격수 미트로비치가 알 힐랄로 이적을 확정 지은 후 그에 대한 공격을 참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미트로비치는 피지컬을 잘 활용하는 공격수다. 경합을 즐기며 볼을 지키는 능력이 좋고 큰 키로 인해 헤더 실력도 출중하다. 그는 또한 기본기가 좋기 때문에 볼 터치가 피지컬에 비해 상당히 좋은 편이다.
풀럼에 입단한 2017/18 시즌부터 그는 잉글랜드 2부리그를 폭격하기 시작했다. 풀럼에서만 206경기 111골 22도움을 한 그는 2부리그의 레반도프스키라고 불리며 2019/20, 2021/22 시즌 득점왕에 올랐고 2021/22 시즌에는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사우디의 알 힐랄이 그에게 뛰어들었다. 풀럼이 알 힐랄의 1차 제안을 거절하자 그는 클럽에서 뛰기를 거부했고 팬들의 사랑을 받던 그의 지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결국 풀럼은 알 힐랄의 제안을 수락했고 미트로비치는 4300만 파운드(한화 약 736억 원)의 이적료로 알 힐랄로 이적했다. 순식간에 간판 공격수를 잃은 실바 감독은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미트로비치는 클럽을 떠나기 위해 모든 것을 강요했고, 클럽을 떠나고 싶어 했다. 이게 정상이냐고 묻는다면? 아니다. 축구 선수가 이런 식으로 행동해야 하냐고 묻는다면? 아니다. 그게 쉬운 대답이다."라고 밝히며 미트로비치를 공개적으로 질타했다.
사진 = 더 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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