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완, 막말 쏟은 김진우 뺨→신임 회장 발탁 "이혼해도 내가 해"(우아한 제국) [종합]

임시령 기자 2023. 8. 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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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김진우가 아내 한지완에게 회장직을 빼앗겨 분노했다.

2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에서는 신주경(한지완)이 우아한 제국 신임 회장이 됐다.

이날 신주경(한지완)은 "임신을 핑계로 회장 자리에서 내려오겠다. 그럼 그 자리에 당신이 앉아라"고 말했다.

하지만 장창성은 "신주경 본부장이 이사회 승인을 받았다. 신주경을 회장으로 선언한다"고 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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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 사진=KBS2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우아한 제국' 김진우가 아내 한지완에게 회장직을 빼앗겨 분노했다.

2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에서는 신주경(한지완)이 우아한 제국 신임 회장이 됐다.

이날 신주경(한지완)은 "임신을 핑계로 회장 자리에서 내려오겠다. 그럼 그 자리에 당신이 앉아라"고 말했다.

장기윤(김진우)은 흡족해하며 재클린과의 관계에 대해 '비즈니스 관계'라고 에둘렀다. 이어 그는 재클린(손성윤)에게 전화를 걸어 약속을 파투냈다. 재클린은 복수 계획이 틀어지게 되자 "네가 감히 날 거절해?"라고 분노했다.

우아한 제국 / 사진=KBS2 캡처


장창성(남경읍)은 며느리 신주경의 둘째 임신 소식을 반가워했다. 하지만 회장 자리를 아들 장기윤에게 넘긴다는 말에 걱정을 드러냈다. 장기윤은 아버지 앞에서 신주경을 걱정하면서도 둘만 남게 되자 "내가 확실히 이 회사의 주인이 될 때까지 널 못 믿겠다. 네가 보통 영악해야지"라며 막말했다.

회사로 돌아온 장기윤은 곧 우아한 제국 회장이 된다는 생각에 들떠했다. 이후 직원들에게 신주경이 회사를 그만둔다고 발표하자 직원들은 동요했다.

장기윤은 재클린을 만나 새로운 사업부지로 이동했다. 신주경도 운전 중 우연히 장기윤을 목격하고 전화를 걸었다. 장기윤은 신주경이 들으라는 듯 "와이프라고 남들한테 데리고 다니기 창피할 정도"라며 "보육원 출신이라 가정이 깨지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다. 두 집 살림을 차려도 못 본 척할 것이다. 나 만나고 부와 명예를 갖게 됐는데 그걸 마다할 만큼 멍청하지도 않고"라고 말했다. 충격을 받은 신주경은 차를 멈춰 세워놓고 길거리에서 오열 후 실신했다.

재클린은 잠든 장기윤을 보고 동정심을 느꼈다. "당신도 나처럼 사랑받지 못하고 컸냐"며 속으로 생각하던 중 장기윤이 눈을 떴다. 이내 장기윤이 "당신을 갖고 싶다"고 말하자 재클린은 "아직은 안 된다"고 얘기했다.

집으로 돌아온 장기윤은 신주경에게 뺨을 맞았다. 신주경은 "이혼을 하더라도 내가 하고, 버려도 내가 버린다. 이 아이 낳고 나서 그때 생각할 거다. 그때까지 봐줄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재클린은 회사 창립기념일 파티에 참석, 신주경과 악수를 나누며 기싸움을 벌였다. 때마침 장창성 회장이 등장해 "신임 회장 발표하러 왔다"고 밝혔다. 장기윤은 기대에 차 아버지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하지만 장창성은 "신주경 본부장이 이사회 승인을 받았다. 신주경을 회장으로 선언한다"고 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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