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르면 22일 차기대법원장 후보 지명

곽은산 2023. 8. 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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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22일 차기 대법원장 후보를 지명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1일 통화에서 "이번 주 수요일(23일)을 전후로 대법원장 후보 지명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이르면 내일(22일) 발표될 수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장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진행된 뒤 본회의 임명동의안 표결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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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준·이종석 등 ‘유력’ 거론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22일 차기 대법원장 후보를 지명한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다음달 24일로 6년 임기를 마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1일 통화에서 “이번 주 수요일(23일)을 전후로 대법원장 후보 지명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이르면 내일(22일) 발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오석준 대법관(왼쪽), 이종석 헌법재판소 재판관. 뉴시스·연합뉴스
여권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차기 대법원장 후보로는 오석준(61·사법연수원 19기) 대법관, 이종석(62·15기)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이 유력한 후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균용(61·16기)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조희대(66·13기) 전 대법관, 강일원(64·14기) 전 헌법재판관 이름도 오르내린다.

오 대법관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윤 대통령과 사법시험을 함께 준비했던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이 재판관은 윤 대통령과는 서울대 법과대학 79학번 동기다. 대법원장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진행된 뒤 본회의 임명동의안 표결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오 대법관과 이 재판관 모두 윤 대통령과 친분이 있어 야당의 반대가 거셀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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