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방통위, 해임안 의결

이진경 2023. 8. 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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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권태선(사진) 이사장의 해임안을 의결했다.

회의에는 여권 추천 위원인 김효재 위원장 직무대행과 이상인 위원만 참석하고, 야권 측 김현 위원은 불참했다.

방통위는 권 이사장이 과도한 MBC 임원 성과급 인상과 MBC 및 관계사 경영 손실을 방치하는 등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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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보궐이사 황근 교수 추천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권태선(사진) 이사장의 해임안을 의결했다. 회의에는 여권 추천 위원인 김효재 위원장 직무대행과 이상인 위원만 참석하고, 야권 측 김현 위원은 불참했다.

방통위는 권 이사장이 과도한 MBC 임원 성과급 인상과 MBC 및 관계사 경영 손실을 방치하는 등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다.

방통위 결정으로 지난 14일 남영진 KBS 이사장에 이어 권 이사장까지 물러나게 됐다. 방통위는 남 이사장 해임으로 공석이 된 KBS 보궐이사에 황근 선문대 교수를 추천했다. 여권 인사인 황 교수가 대통령 재가로 임명되면 KBS 이사회는 여야 6대 5 구도가 된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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