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선 전 방문진 이사장 "필요한 모든 법적대응 할 것"

양새롬 기자 2023. 8. 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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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권태선 전 이사장이 해임에 불복해 법정대응에 나선다.

권 전 이사장은 21일 '문화방송 임직원께 드리는 글'을 통해 "터무니없는 해임 사유를 이유로 터무니없이 위법한 절차를 통해 저를 해임한 방통위의 처분에 대해 집행정지를 비롯해 필요한 모든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방통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권 이사장의 해임을 의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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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선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공영방송 장악 규탄’ 기자회견에서 머리카락을 넘기고 있다. 2023.8.2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권태선 전 이사장이 해임에 불복해 법정대응에 나선다.

권 전 이사장은 21일 '문화방송 임직원께 드리는 글'을 통해 "터무니없는 해임 사유를 이유로 터무니없이 위법한 절차를 통해 저를 해임한 방통위의 처분에 대해 집행정지를 비롯해 필요한 모든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방통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권 이사장의 해임을 의결한 바 있다.

방통위는 권 이사장이 과도한 MBC 임원 성과급 인상과 MBC 및 관계사의 경영·관리 감독 의무를 소홀해 하고, MBC 사장을 대상으로 한 특별감사 결과의 관리·감독의무를 해태했다고 지적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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