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부산 클로징]
KBS 지역국 2023. 8. 21. 20:16
[KBS 부산]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에서는 최인호 구의원에 대한 사퇴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 의원은 여성안심귀갓길이 남성을 보호하지 못한다며 이 사업의 예산을 전액 삭감했고, 이를 자신의 의정활동 성과로 알려왔죠.
그러나 정부 부처는 여성안심귀갓길 사업이 효과가 있다고 봤고, 경찰청도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길로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관악구가 진행한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선정됐는데, 불과 1년 사이, 의미 없는 일이 돼버렸습니다.
잇따르는 사퇴 요구에 최인호 구의원, "악의적 선동 집단이 존재한다"며, "애초에 여성안심귀갓길이 설치됐어도 범죄가 일어나지 않았을 거란 보장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지역구 주민들과의 소통이 더 어려워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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