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채 상병 유족 “재검토 결과 설명 들어…향후 수사 기다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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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채 상병 유가족이 오늘(21일) 나온 국방부 조사본부의 재검토 결과에 대해 향후 수사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고 채 상병의 부모는 "오늘 오후 4시 국방부 조사본부 담당자들이 찾아와 해병대 조사자료와 차이점 등 검토 결과를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고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재검토하고, 해병대 수사단이 혐의가 있다고 본 8명 가운데 2명만 혐의를 적시해 경찰에 이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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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채 상병 유가족이 오늘(21일) 나온 국방부 조사본부의 재검토 결과에 대해 향후 수사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고 채 상병의 부모는 “오늘 오후 4시 국방부 조사본부 담당자들이 찾아와 해병대 조사자료와 차이점 등 검토 결과를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조만간 국방부 검토 결과와 해병대수사단 자료 일체를 경찰로 이첩한다고 했다”면서,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이제 정식 수사가 시작된다고 하니 다시 기다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향후 경찰에서 신속하고 현명한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 규명이 되고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이 세워지는 것도 고대하고 지켜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고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재검토하고, 해병대 수사단이 혐의가 있다고 본 8명 가운데 2명만 혐의를 적시해 경찰에 이첩하기로 했습니다.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 등 4명은 문제가 있지만 일부 진술이 상반되는 정황 등이 있어 혐의를 특정하지 않고 사건 기록을 넘길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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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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