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지효 "연습생 생활만 11년...고3 때 너무 힘들어 가출" ('동네친구 강나미')

정안지 2023. 8. 2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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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지효가 "연습생 시절 가출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21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트와이스 지효와 초대형 크레이프 케이크를 미친듯이 만들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에 지효는 "식탐이 많은 건 아닌데 연습생 때 너무 못 먹어서 굶고 다이어트는 못한다. 그냥 먹고 싶은 건 먹는다"면서 "연습생 때 '못 먹게 했으니까 좀 더 먹어야한다'는 게 심해서 오히려 살이 더 쪘다"고 털어놨다.

무려 11년을 연습생 생활을 했다는 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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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트와이스 지효가 "연습생 시절 가출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21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트와이스 지효와 초대형 크레이프 케이크를 미친듯이 만들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남은 지효와 함께 크레이프 케이크를 만들며 이야기를 나눴다.

트와이스 멤버 중 나연에 이어 두 번째로 솔로 앨범을 발매한 지효는 "너무 힘들어서 데뷔하고 처음으로 도망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녹음하는 게 힘들었다. 처음에는 욕심낸다고 코러스도 한다고 했다가 너무 힘들어서 나중에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는 강남은 지효에게 식단 조절을 하냐고 물었다. 이에 지효는 "식탐이 많은 건 아닌데 연습생 때 너무 못 먹어서 굶고 다이어트는 못한다. 그냥 먹고 싶은 건 먹는다"면서 "연습생 때 '못 먹게 했으니까 좀 더 먹어야한다'는 게 심해서 오히려 살이 더 쪘다"고 털어놨다.

이에 강남은 "상화님이 이거를 꼭 봤으면 좋겠다"고 하자, 제작진은 "누가 보면 상화님이 굶긴 줄 알겠다"며 웃었다. 강남은 "22kg 쪘다"고 털어놨고, 놀란 지효는 "그러면 그렇게 하실만도"라고 해 강남을 당황케 했다.

무려 11년을 연습생 생활을 했다는 지효. 그는 "아역스타 선발대회가 있었다. 엄마가 연예인을 시키고 싶으셨나보다. 지원을 해보자 해서 했는데 2등을 했다"면서 "그걸 본 절 캐스팅 해주신 현 JYP 관계자분께서 당시엔 다른 회사에 계셨다. 그 회사에서 1년 정도 연습생 생활 하다가 그분이 JYP로 옮기면서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다. 사실 연습생 생활을 11년 했다"고 했다.

그러자 강남은 "어떻게 한번도 안 도망 갔냐"고 했고, 지효는 "한번 도망 갔다. 가출을 한번 했다. 가출 했는데 고모 집으로 가출을 해서 바로 걸렸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는 "고등학교 3학년때다. 데뷔하기 직전에 너무 힘들었다"면서 "지금 생각해보면 큰일 날 뻔했다"며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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