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내일 산업장관 교체 단행…후임 방문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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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교체를 단행할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번 산업장관 교체가 대규모 개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주에는 산업장관 외 몇몇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23일 전후로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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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교체를 단행할 것으로 확인됐다. 방문규 현 국무조정실장이 신임 장관으로 임명될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1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내일 신임 산업부 장관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차기 국무조정실장 후보로는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산업장관 교체가 대규모 개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필요하기 때문에 하는 인사"라며 "국면전환을 위한 개각은 하지 않는다는 게 윤 대통령의 인사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주에는 산업장관 외 몇몇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23일 전후로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대법원장으로는 오석준 대법관(61·사법연수원 19기)과 이종석 헌법재판소 재판관(62·15기)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24일께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인 김효재 상임위원은 오는 23일로 임기가 끝난다.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청장에 대한 해임 조치도 이번 주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달 31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책임을 물으며 이 청장에 대한 인사 조치를 건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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