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익산 평화지구 LH 아파트 ‘철근 누락’ 수사
서윤덕 2023. 8. 21. 19:53
[KBS 전주]전북경찰청이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익산 평화지구에 짓고 있는 아파트에서 철근이 누락된 것과 관련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LH 전북지사는 해당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기둥을 전수 조사한 결과, 주 기둥을 받치는 전단 보강근 3개가 누락되거나 하중 계산이 잘못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익산시는 수사 결과에 따라 행정 처분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LH에서 입주 예정인 4백여 가구에 해당 사항을 통지하고 주민 설명회를 열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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