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씨름협회, 2023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씨름교실 성료

황선학 기자 2023. 8. 2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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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현·임태혁·박민교 등 전·현 장사들 대거 참여 꿈나무들에게 희망 선사
2023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씨름교실 참가 학생선수들이 장사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씨름협회 제공

 

경기도씨름협회는 지난 18·19일 이틀동안 용인 양지리조트에서 경기도체육회 공모사업인 ‘2023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씨름교실’을 진행했다.

경기도 소속 초·중학생과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천하장사 출신 이태현 용인대 교수를 비롯, 문준석, 허선행, 임태혁, 김기수, 박민교 등 경기도를 대표하는 민속씨름 장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태현 교수의 씨름이야기, 용인대 김보겸 교수의 응급처치, 아싸두잇 유투버로 유명한 이용호 장사의 승부조작 등의 강의를 진행했으며, 저녁시간에는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명랑운동회와 ‘멘토들에게 질문합니다’ 사인회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홍성태 경기도씨름협회 사무국장은 “씨름의 저변확대와 꿈나무 선수들에게 자긍심을 키워주기 위해 캠프를 계획하게 됐다”라며 “많은 학생선수들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추석장사대회를 앞두고 훈련 중인 멘토들이 자리를 함께해 꿈나무 선수들에게는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경기도씨름협회는 앞으로도 꿈나무 육성과 유소년씨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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