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에도 관리 감당할 수준" 자문위, 4급 감염병 전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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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가 21일 오후 제18차 회의를 열고 코로나19의 4급 감염병 전환을 논의했다.
정기석 자문위원장은 자문위 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 6월 온전한 일상회복으로 전환한 이후 이동량이 많은 첫 휴가철과 여름방학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XBB계열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다시금 감염병 재유행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도 "XBB계열 변이 바이러스는 치명률과 중증화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그동안 구축된 의료대응체계를 바탕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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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가 21일 오후 제18차 회의를 열고 코로나19의 4급 감염병 전환을 논의했다.
정기석 자문위원장은 자문위 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 6월 온전한 일상회복으로 전환한 이후 이동량이 많은 첫 휴가철과 여름방학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XBB계열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다시금 감염병 재유행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도 "XBB계열 변이 바이러스는 치명률과 중증화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그동안 구축된 의료대응체계를 바탕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중증위험도가 높은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보호와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대비하고 정부 차원의 관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오늘 자문위원회는 코로나19를 원활하게 관리하기 위한 4급 감염병으로의 전환 및 방역 정책 조정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자문할 것"이라며 "정부는 현재의 유행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그에 따른 관리와 대응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 위원장은 "불확실하지만 발생 가능성이 있는 위험요소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합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방역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sssunhu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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