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코로나 상황 안정적‥감염병 4급 하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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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감염병 4급 전환 논의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자문위 전체회의에서 "일상의료체계 내에서 코로나19를 원활하게 관리하기 위한 4급 감염병으로의 전환 및 방역 정책 조정방안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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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감염병 4급 전환 논의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자문위 전체회의에서 "일상의료체계 내에서 코로나19를 원활하게 관리하기 위한 4급 감염병으로의 전환 및 방역 정책 조정방안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현재 유행 중인 XBB계열 변이 바이러스는 치명률과 중증화율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그동안 구축된 의료대응체계를 바탕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 위원장은 "국민의 적극적인 방역 참여와 의료인들의 희생으로 일궈낸 일상을 지키기 위해 정부는 현재의 유행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그에 따른 관리와 대응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보호와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의 관리를 지속해야 한다"며 "발생 가능성이 있는 위험요소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합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방역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늘 자문위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한 뒤, 오는 23일 감염병 4급 전환과 2단계 일상회복 조치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6557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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