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MBC 대주주 방문진 권태선 이사장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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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김효재 위원장 직무대행 주재로 비공개 회의를 열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을 해임했습니다.
방통위는 권 이사장이 과도한 MBC 임원 성과급 인상과 MBC 및 관계사 경영 손실을 방치하는 등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점을 해임 사유로 들었습니다.
방통위는 상임위원 5명 중 2명이 결원이라 3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여당 성향 김효재 직무대행과 이상인 위원만 참석한 가운데 권 이사장 해임안을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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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김효재 위원장 직무대행 주재로 비공개 회의를 열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을 해임했습니다.
방통위는 권 이사장이 과도한 MBC 임원 성과급 인상과 MBC 및 관계사 경영 손실을 방치하는 등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점을 해임 사유로 들었습니다.
김현 상임위원은 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권 이사장 해임은 법과 원칙, 절차를 무시한 것이며 방통위가 최근 4명의 공영방송 이사를 해임한 것은 폭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방통위는 상임위원 5명 중 2명이 결원이라 3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여당 성향 김효재 직무대행과 이상인 위원만 참석한 가운데 권 이사장 해임안을 처리했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한국기자협회 등 9개 단체는 방통위 바깥에서 집회를 열고 공영방송 이사들에 대한 무더기 해임은 최악의 언론통제와 방송장악 사례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규탄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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