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엔 행장님이 하시죠" 릴레이 챌린지로 보는 금융권 CEO들의 인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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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 사이에서 챌린지 열풍이 불고 있다.
CEO들 간 펼쳐지는 릴레이를 통해 금융권 인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함 회장을 시작으로 금융사 CEO들의 참여가 줄줄이 이어졌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최근 강신숙 수협은행장의 추천을 통해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챌린지'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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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 사이에서 챌린지 열풍이 불고 있다. CEO들 간 펼쳐지는 릴레이를 통해 금융권 인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금융지주 회장 중 가장 많은 지목을 받는 등 화려한 인맥을 자랑했다.
함 회장은 지난 6월 안병덕 코오롱 부회장의 지명을 받고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 '쿨코리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패션그룹 형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진행하는 쿨코리아 챌린지는 여름철 시원하고 간편한 옷차림으로 근무하면서 냉방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캠페인이다. 각계의 리더들이 앞장서 국민들의 참여를 장려하는 릴레이 이벤트다.
함 회장을 시작으로 금융사 CEO들의 참여가 줄줄이 이어졌다.
함 회장은 챌린지 참여 이후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을 다음 참여자로 지목했다. 박 행장은 강신숙 Sh수협은행장과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을 추천했다. 이후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이 강 행장의 추천으로 쿨코리아 챌린지에 동참했다.
함 회장은 또 지난달 김태오 DGB금융 회장의 추천으로 마약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의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어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에게 바통을 넘겼다.함 회장과 최 회장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기존에도 친분이 있던 두 사람은 지난 5월엔 '글로벌 토큰시장 선점'을 목표로 '토큰증권 및 웹3.0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존 미래에셋증권과 SK텔레콤이 꾸려 온 토큰증권 컨소시엄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에 하나금융이 참여하며 국내 각 산업을 대표하는 그룹들이 토큰증권 및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웹3.0 사업 등 미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최근 강신숙 수협은행장의 추천을 통해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챌린지'에 동참했다. 진 회장은 후속 챌린저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등을 추천했다.
진 회장과 임 회장은 각각 업계 2위, 5위로 경쟁관계이지만 공통점도 많다. 두 회장은 비슷한 시기에 취임했다. 진 회장이 3월 23일에 먼저 회장 자리에 올랐다. 임 회장은 하루 뒤인 24일에 취임했다.
임 회장은 후속 챌린저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을 비롯해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이경률 SCL헬스케어그룹 회장을 추천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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