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2주간 방심위 자료수집…공익감사 착수여부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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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대해 공익감사를 실시할지 판단하기 위해 21일부터 현장에서 자료수집에 착수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원은 이날 직원들을 방심위에 보내 심의 규정 위반, 심의 지연, 방심위 주요 직위자 근태 등에 관한 자료 수집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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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감사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대해 공익감사를 실시할지 판단하기 위해 21일부터 현장에서 자료수집에 착수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원은 이날 직원들을 방심위에 보내 심의 규정 위반, 심의 지연, 방심위 주요 직위자 근태 등에 관한 자료 수집에 들어갔다.
감사원은 다음 달 1일까지 2주간 현장에서 자료수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주요 공영언론에서 발생한 불공정 방송 사례를 적발해 방심위에 제재를 요청했으나 방심위가 심의를 무기한 연기하거나 노골적으로 봐주기 심의했다고 주장하면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공언련은 또 방심위 고위 관계자의 부적절한 업무 행태와 예산 집행, 모니터링 요원 채용과 관리의 적절성, 주요 직위자 근태 문제도 감사해달라고 요청했다.
감사원은 MBC의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에 대해서도 공언련의 공익감사 청구를 받아 감사를 진행 중이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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