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차림에 목검 들고 배회하던 30대 경찰관 폭행…응급입원 조치

이도윤 2023. 8. 2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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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과 헬멧 차림에 목검을 들고 지하철역 주변을 돌아다니던 30대 남성이 출동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공용물건손상·경범죄 처벌법상 흉기은닉 혐의로 30대 A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20일) 밤 0시 20분쯤 인천 연수구 신연수역 주변에서 수상한 차림에 목검을 들고 돌아다니다 검문에 나선 경찰관 2명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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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과 헬멧 차림에 목검을 들고 지하철역 주변을 돌아다니던 30대 남성이 출동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공용물건손상·경범죄 처벌법상 흉기은닉 혐의로 30대 A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20일) 밤 0시 20분쯤 인천 연수구 신연수역 주변에서 수상한 차림에 목검을 들고 돌아다니다 검문에 나선 경찰관 2명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경찰서로 연행되는 과정에서 순찰차도 부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소지품에서 과도를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흉기 소지에 추가 범죄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보고 어제 응급입원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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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dob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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