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아 영어학원 수업료는 월평균 119만원"

지윤수 gee@mbc.co.kr 2023. 8. 21. 1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에 있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 비용이 월평균 119만 원으로 대학교 등록금의 2배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들에 따르면, 유아 대상 영어학원 월평균 학원비는 지난해 118만 8천832원으로 전년도보다 5.5% 올랐는데, 1년으로 계산하면 4년제 연평균 대학등록금인 675만 원의 2배가 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서울에 있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 비용이 월평균 119만 원으로 대학교 등록금의 2배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오늘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영유아사교육포럼 10주년 기념 콘퍼런스'를 열고 이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들에 따르면, 유아 대상 영어학원 월평균 학원비는 지난해 118만 8천832원으로 전년도보다 5.5% 올랐는데, 1년으로 계산하면 4년제 연평균 대학등록금인 675만 원의 2배가 넘습니다.

가장 비싼 곳은 동작구에 위치한 학원으로 한 달 학원비가 264만 9천 원, 1년에 3천179만 원이었습니다.

지난해 서울의 유아 대상 영어학원은 전년도보다 18개 늘어난 총 329곳으로, 지역별로는 강남·서초가 87곳으로 많았고, 강동·송파, 강서·양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사걱세는 "교재와 인지 중심으로 이뤄지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은 영유아 발달특성을 고려하기 어렵다"며 "발달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박탈당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영유아사교육포럼 10주년 기념 콘퍼런스 [사진 제공:연합뉴스]

지윤수 기자(g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6556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