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제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사전 행사 진행
“흑백사진이었지만 전쟁 당시의 모습을 뚜렷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전쟁의 참혹함을 깨닫고 평화가 하루빨리 오기를 소망하면 좋겠어요.”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와 화성·오산지부(이하 신천지자원봉사단)는 지난 19일 수원시 보훈회관에서 제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사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성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장, 홍기철 신천지자원봉사단 화성·오산지부장, 이구정 6.25참전유공자회 수원시 지회장과 6.25참전유공자회 수원시지회 회원, 월남참전자회 수원시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국민의힘 이창성 수원시갑 당협위원장, 배재화 ㈔무궁화 K사랑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6.25전쟁 사진전을 관람하고 헌화 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다. 참전유공자 어르신들은 전쟁 때를 회상하며 “이 사진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난다. 이때 내가 19살에 입대하고 20살에 참전했다”며 주변 이들에게 설명하기도 했다.
이구정 지회장은 “이번 행사에 초대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 행사가 계속돼서 영원히 역사에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성 지부장은 “6.25참전용사들과 월남참전용사들은 국가를 위해 희생해주신 대한민국의 영웅”이라며 “많은 사람의 희생으로 지켜온 평화를 우리가 함께 지켜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기철 지부장은 “귀한 영웅들을 모시고 제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사전 행사를 함께 해서 기쁘다”며 “모든 분들에게 하늘의 복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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