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피프티 피프티 편파 논란 의식했나..공식 예고편 삭제

[OSEN=선미경 기자] 논란을 의식한 것일까. ‘그것이 알고 싶다’ 피프티 피프티 편 예고편이 삭제됐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피프티 피프티 사태 편이 방송 후 편파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던 예고편이 삭제됐다. 지난 19일 방송이 전파를 타기 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던 예고편 영상이 21일 채널에서 사리진 상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19일 방송에서 ‘빌보드와 걸그룹 -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을 보도했다. ‘큐피드(Cupid)’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입성하며 K팝 신기록을 쓴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의 전속계약 분쟁, 더기버스의 개입 의혹 등에 대해 다룬 방송이었다.

하지만 방송 후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객관적 시선이 아닌, 편파적으로 보도했다는 논란이 일었고 현재까지도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방송 후 지난 20일에는 공식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은 물론, 유튜브에 공개됐던 예고 영상 댓글에도 이를 지적하는 내용이 채워져 있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이에 대해서 따로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시청자들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그것이 알고 싶다’ 피프티 피프티 편 방송에 대해 다량의 민원을 접수하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