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전북 손잡았다…벤처 기업 마중물 ‘지역혁신 벤처펀드’ 840억원 조성

김덕형 2023. 8. 2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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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전라북도와 한국벤처투자 등 관계기관과 함께 840억원 규모의 지역혁신 벤처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지역혁신 벤처펀드가 강원, 전북 지역의 혁신기업과 수자원 산업 기업에 집중 투자해 지역균형을 촉진하고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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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특별자치도는 21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전라북도와 수자원공사,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지역혁신 벤처펀드 조성 및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전라북도와 한국벤처투자 등 관계기관과 함께 840억원 규모의 지역혁신 벤처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도는 21일 대전 소재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전라북도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지역혁신 벤처펀드 조성 및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혁신 벤처펀드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모태펀드가 공동으로 출자해 지역 내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자금 마련이 어려운 벤처 기업을 위한 일종의 마중물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강원·전북 지역혁신 벤처펀드 조성에서 도는 60억원을 출자한다. 이밖에 전북 75억원, 한국수자원공사 159억원, 모태펀드가 294억원을 조달해 588억원 규모의 모펀드를 만든다. 기업에 투자되는 자펀드는 총 840억 규모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강원·전북권을 비롯해 부산과 동남권(울산·경남),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 대구·광주·제주권 등 5개 권역에 지역혁신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2021년 조성한 강원형 벤처펀드에 이어 지역혁신 벤처펀드를 통해 지역 벤처투자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지역혁신 벤처펀드가 강원, 전북 지역의 혁신기업과 수자원 산업 기업에 집중 투자해 지역균형을 촉진하고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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