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곤 이탈’ 男대표팀, 대체 자원은?…22일 경향위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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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명단에 변화가 생긴다.
문성곤은 대표팀에 합류할 당시부터 발목 통증을 안고 있었다.
문성곤은 2024 파리 올림픽 사전자격예선이 열리기 전 정밀진단을 받았고, 회복까지 8주가 필요하다는 진단 결과를 대표팀에 제출했다.
대표팀은 오는 22일 경기력향상위원회(경향위)를 소집, 문성곤의 대체 자원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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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대표팀은 21일 양지 SK 연습체육관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렀다. 라건아(KCC)가 합류 후 첫 경기를 치른 대표팀은 90-65로 승리했다.
경기 결과는 큰 의미가 없었다. 대표팀으로선 가용 인원이 적은 SK를 상대로 패턴 연습에 중점을 두고 치른 연습경기였다. 김선형이 대표팀에 차출된 SK는 허일영, 오세근, 최부경 등 컨디션 조절이나 재활이 필요한 선수들을 제외한 9명만 투입했다.
라건아가 돌아왔지만, 대표팀 역시 10명에 불과했다. 전성현(소노)이 고양시와 고양 소노의 연고지 협약 및 홍보대사 위촉식 참석으로 인해 결장했고, 문성곤도 자리를 비웠다. 문성곤의 이탈 사유는 부상이다.
문성곤은 대표팀에 합류할 당시부터 발목 통증을 안고 있었다. 완전치 않은 컨디션이었지만, 문성곤은 지난달 22일 일본과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22분 55초 동안 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문제는 이튿날 열린 2번째 경기에서 일어났다. 교체 출전 후 4분 24초 만에 발목을 삐끗한 것. 문성곤은 곧바로 교체된 후 아이싱 조치를 취했지만 다시 투입되지 못했다.
대표팀은 오는 22일 경기력향상위원회(경향위)를 소집, 문성곤의 대체 자원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문경은 경향위원장을 비롯해 장창곤, 강을준, 조성원, 황준삼, 양형석이 한 자리에 모인다.
문성곤과 같은 포지션 가운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뛴 선수로는 양재민(센다이)이 있다. 대한민국농구협회가 4월 발표한 예비엔트리 35인으로 후보를 넓히면 강상재(DB), 양홍석(LG) 등이 대안으로 꼽힌다.
추일승 감독은 “평가전에서 뛴 선수뿐만 아니라 폭넓게 살펴볼 생각이다. 경향위의 의견까지 들어본 후 결정하겠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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