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부터 2차 장마...돌풍·벼락 동반

YTN 2023. 8. 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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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더위의 기세가 무척 강합니다.

오늘도 33도 안팎의 심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시원한 비 소식을 기다리는 분들도 있었을텐데요.

내일부터 2차 장마가 시작됩니다.

새벽에 북서쪽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 중에, 그 밖의 중서부와 호남으로 확대되겠고, 영남 내륙에도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밤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아지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립니다.

하지만 모레 새벽부터 다시 비가 확대되기 시작해, 낮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모레까지 경기 북부와 제주 산간에 150mm 이상, 그 밖의 중서부와 호남 해안에도 120mm 안팎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특히 수도권과 제주 산간에는 시간당 최고 6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여기에 돌풍과 벼락도 동반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이 29도로 비가 일찍 시작되는 수도권은 기온이 낮아지며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반면 대전 32도, 광주 34도, 대구 33도까지 오르는 등 다른 지역은 심한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모레는 전국적으로 심한 더위의 기세가 꺾이겠고, 주 후반까지 길게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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