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을지연습 실시…점심에는 주먹밥·고구마 등 비상급식

이다온 기자 2023. 8. 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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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가 21일 을지연습 훈련의 일환으로 비상식량 급식체험을 실시, 주먹밥과 고구마 등을 점심 식사로 내놨다.

구는 21일부터 시작된 을지연습 중 국가비상사태 시 물자공급 차질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량부족 상황을 가정, 점심시간에 비상식량인 주먹밥과 고구마 등을 배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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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연습 최초상황 보고회 개최
대전 대덕구가 21일 을지연습장에서 을지연습 최초상황 보고회를 개최한 가운데 구청 구내식당에서 주먹밥과 고구마 등이 점심 식사로 제공됐다. 사진=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가 21일 을지연습 훈련의 일환으로 비상식량 급식체험을 실시, 주먹밥과 고구마 등을 점심 식사로 내놨다.

구는 21일부터 시작된 을지연습 중 국가비상사태 시 물자공급 차질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량부족 상황을 가정, 점심시간에 비상식량인 주먹밥과 고구마 등을 배식했다. 구청 구내식당에서 을지연습 참가자, 직원, 주민 등 300여 명이 비상식량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주먹밥과 고구마를 각각 들고 직접 배식을 도왔다.

최충규 청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도발에 신속하게 대응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며 "을지연습이 정상화된 만큼빈틈 없는 국가안보를 구축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구는 이날 을지연습장에서 국가 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2023년 을지연습 최초상황 보고회'를 열고, 을지연습 사태 선포 조치사항과 향후 훈련계획, 유관 기관의 기밀한 협조체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는 24일까지 민·관·군·경이 참여하는 △전시직제편성훈련 △행정기관 소산훈련 △전시예산 편성 토의 △실제훈련 등을 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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