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내년 1월 15일 아시안컵 바레인과 1차전

김영성 기자 2023. 8. 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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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조직위원회는 조별리그 경기 시간 등 대회 세부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한국 시각으로 내년 1월 15일 오후 8시 30분 바레인과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E조 첫 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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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스만 감독

한국 축구대표팀이 63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의 세부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아시안컵 조직위원회는 조별리그 경기 시간 등 대회 세부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한국 시각으로 내년 1월 15일 오후 8시 30분 바레인과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E조 첫 경기를 치릅니다.

이후 1월 20일 같은 시간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1월 25일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와 차례로 격돌합니다.

2023 AFC 아시안컵은 원래 7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개최지가 카타르로 바뀌면서 개최 시기도 2024년 1~2월로 미뤄졌습니다.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열리는 아시안컵에는 24개국이 출전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입니다.

각 조 1, 2위 12개국과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립니다.

우리나라가 E조에서 1위를 차지하면 16강 상대는 일본·인도네시아·이라크·베트남이 묶인 D조 2위가 됩니다.

조 2위가 되면 사우디아라비아와 태국, 키르기스스탄, 오만이 속한 F조 1위와 맞붙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1960년 이후 6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합니다.


이번 대회 개막전과 결승전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아르헨티나를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집니다.

이 경기장은 대회 결승전인 아르헨티나-프랑스전이 열린 곳입니다.

본래 조직위는 개막전과 결승전을 루사일 스타디움이 아닌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개최하려 했습니다.

6만 8천여 명을 수용하는 알바이트 스타디움은 월드컵 개막전인 카타르-에콰도르전이 열린 곳인데, 상징성이 더 큰 루사일 스타디움이 새로 아시안컵 경기장 명단에 들면서 자리를 내줬습니다.

이 밖에 알바이트·알자눕·알투마마·아흐마드 빈 알리·에듀케이션 시티·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등 월드컵 경기를 치른 6곳과 카타르 프로축구팀이 쓰는 자심 빈 하마드,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을 합쳐 총 9개 경기장에서 아시안컵이 진행됩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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