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라이브] 홍석준, “KBS·MBC 이사장 해임, 우연히 시기 겹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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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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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관 청문회, 빈 수레 빈 깡통이 시끄러워
- 이동관 언론 탄압? 尹 정부서 더 조심해서 진행할 것
- 모방 범죄, 전염병처럼 퍼져나가고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
- 홍준표 공천 영향력? 당원권 정지된 상태서 크지 않을 것
- 유승민, 한 때 대구 대표했지만 지금은 벗어나
- 민주당 위기, 비대위로 변신하지 않으면 큰 곤란 겪을 것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훅인터뷰>
■ 방송시간 : 8월 21일 (월) 17:05~18:5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 (국회 과방위)
◇주진우: 모두를 위한 모두를 향한 모두의 궁금증 <훅인터뷰>.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두고 정치권 공방 계속됩니다. 여당에서는 검증된 적격자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야당에서는 아니다, 수사를 받아야 될 사람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요. 이 대치 정국은 어디까지 갈까요? 과연 이동관 카드, 윤석열 대통령이 바로 선택할까요? 국회 과방위원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홍석준: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주진우: 청문회는 끝났어요.
◆홍석준: 네. 금요일 한 자정까지 했습니다.
◇주진우: 청문회 평 좀 들어보겠습니다.
◆홍석준: 빈 수레가 좀 시끄럽고 빈 깡통이 좀 시끄럽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전에 내정설이 한 두 달 정도 되지 않았습니까? 그 사이에 사실 언론에서 지상 청문회를 많이 했는데.
◇주진우: 기사 많이 나왔죠.
◆홍석준: 거기에서 크게 벗어난 것이 없고 그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 의원들이 잔뜩 별렀는데 뭐 별것이 없이 좀 끝난 것 같습니다.
◇주진우: 민주당에서는 절대 부적격이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겁니까?
◆홍석준: 원래 오늘 채택 보고서를 논의하기 위해서 과방위가 열리기로 되어 있었는데 잘 아시는 것처럼 어제 민주당에서 이동관 후보자는 청문회 대상자가 아니라 뭐 수사 대상자다. 그런 식으로 하면서 사실 청문 채택 보고서가 안 되는 걸 기정사실화 좀 해서 오늘 회의는 열리지 않았고 이제 지금 뭐 오늘 마지막까지 간사 간에 좀 합의를 하다가 좀 논의를 하는데.
◇주진우: 안 되면요?
◆홍석준: 안 되면 뭐 청문 보고서 채택이 안 되는 거죠, 뭐.
◇주진우: 안 되고 그리고 대통령은 임명을 하고 그렇게 될 것 같습니까?
◆홍석준: 뭐 다시 재의 요구를 해서 며칠 있다가 대통령께서 임명 절차를 밟지 않으실까 예상해 봅니다.
◇주진우: 그렇습니까? 야당 그리고 언론 단체에서 과거 언론 장악을 주도한 분이다. 이런 사람이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되는 것 자체가 지금 어불성설이다.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홍석준: 가장 중요한 이슈가 결국 언론 장악 이슈하고 아드님 학폭 이슈였는데 사실 언론 장악 이슈 문제는 워낙 이동관 후보자가 대변인 홍보수석 때 좀 선이 굵고 좀 주관이 있어서 그런 어떤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만 사실은 그게 명확한 어떤 그런 것들이 사실은 없다는 게 저는 드러났다.
◇주진우: 의원님, 선이 굵고 명확한 게 아니라 문건이 굵고 명확하게 남아 있었어요.
◆홍석준: 제가 좀 말씀을 드리면 지금 문건이라고 하는 게 결국 국정원 문건하고 2017년도 당시에 중앙지검의 수사 보고서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그 문건의 일단 신뢰성, 신빙성도 좀 따져봐야겠지만 일단은 그 문건이 실질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판명 나려면 기획자와 문건 작성자와 그리고 그 문건에 의해서 실행이 되어야 하는데 실질적으로 그렇게 절차로 된 게 거의 사실상 없다는 말이죠. 예를 들면 민주당 같은 경우 2017년도 워크숍 할 때 문건으로 실질적으로 실행이 되어가지고 해임하고 징계하고 이런 것들이 됐고 그 문건은 고대영 사장 해임해서 대법원에서까지 증거 서류로 채택이 됐다는 말이죠.
◇주진우: 의원님, 그거는 당내에서 만든 거고 여기에서는 공무원들이 했잖아요. 국정원의 요원들이 만들었잖아요.
◆홍석준: 아니죠, 아니죠.
◇주진우: 보고했잖아요, 대통령실에.
◆홍석준: 아니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민주당 2017년도 문건은 그 워크숍 문건이라고 하는데 그 문건 자체가 대법원에서 가진 확정 판결이 날 때 사법부에서 증거 자료로 채택이 된 거죠. 누가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법부에서 판단한 것이 중요한 것이고 만약에 그 문건이 그렇게 그대로 실행이 됐다면 잘 아시겠지만 2017년도 문재인 민주당 정부 그 적폐청산하는 그런 어떤 광풍 속에서 과연 이동관 후보자가 살아남았거든요. 당연히 구속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또 민주당에서는 이동관 후보자가 죄가 없어서 구속이 안 된 것이 아니라 공소시효 때문이다. 그렇게 이야기하는데 그거는 명백히 오류가 있는 거죠. 두 가지 이유를 들고 싶은데 지금 이동관 후보자가 대변인 홍보수석 그 대통령 언론특별보좌관을 2011년도까지 했습니다. 그러면 방송법의 공소시효가 5년이고 그리고 직권남용이 7년이거든요. 그러니까 공소시효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는 그 관련된 어떤 행정관이라든지 이런 사람들은 다 조사를 받았거든요. 그런데 이동관 지금 후보자는 조사조차도 받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재명 대표가 조사받는 과정도 보시면 결국은 그 밑의 관계자들이 다 조사받고 최종적으로 받잖아요. 그런데 이동관 후보자 같은 경우는 조사조차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그게 뭐냐? 결국은 중앙 당시에 지금도 수사해서 이게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게 반증이 되는 겁니다.
◇주진우: 그래요?
◆홍석준: 네.
◇주진우: 그런데 워낙 사건들이 많아가지고. 그런데요. 이동관 후보자 임명과는 별개로 오늘도 방통위가 MBC 대주주인 방문진의 권태선 이사장 해임안 의결했습니다. 지난주에 해임된 분이 KBS 이사장도 해임됐고요. 또 EBS 이사도 해임됐고요. 언론재단 이사장은 해임되려다가 부결됐고요. 계속해서 해임이 계속됩니다. 이틀에 한 번꼴로 해임 뉴스가 계속 나오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홍석준: 그런데 그게 다 같은 어떤 그런 케이스는 아니고 EBS 이사분 같은 경우는 잘 아시는 것처럼 2020년 TV조선, 어떤 종편 심사의 심사위원으로 점수 조작에 관계됐기 때문에 그러신 거고.
◇주진우: 이분도 사법 처리는 받지 않았어요. 그분도 조사를 받았나요?
◆홍석준: 네, 받았죠.
◇주진우: 조사를 받았습니까?
◆홍석준: 네. 그리고 남영진 KBS 이사장이라든지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같은 경우는 사안은 좀 다릅니다만 고발, 감사원의 고발이라든지 방통위 조사가 계속해서 지금 이루어진 그런 어떤 결과로 청문 과정을 거쳐서 그 해임이 지금 의결이 된 것이죠.
◇주진우: 이거 법적으로 해임은 매우 좀 중대한 과오, 중대한 불법이 있어야 이렇게 해임되는 것 아닙니까? 해임 너무 서두르는 거 아닌가요?
◆홍석준: 결과로 보면 우연치 않게 KBS, MBC 방문진 이사장이 동시에 돼서 그런데.
◇주진우: 참 우연치 않습니다.
◆홍석준: 계속해서 지금 사전에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감사와 조사 그리고 청문 절차를 계속해서 밟아 오고 있었죠.
◇주진우: 그랬습니까?
◆홍석준: 네.
◇주진우: 그런데 우연치 않게 계속 지금 해임이 계속되고 있죠.
◆홍석준: 시기가 그렇게 겹치는 거죠.
◇주진우: 그렇죠. 앞으로 어떻게 됩니까, 그러면? KBS 이사회 이렇게 바뀌고요. 그다음에 방문진 이사회 이렇게 바뀌고 그다음에는 이제 사장이 잘못했는지 잘했는지 그거를 따져야 됩니까?
◆홍석준: 그거는 제가 예단할 수는 없지만 결국 신임 방통위원장과 KBS 방문진 이사장 등과 경영진이 결국은 어떤 방향으로 앞으로 방송 정상화를 위해서 할 거냐, 이런 어떤 협의 과정에서 저는 결론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주진우: 그렇습니까?
◆홍석준: 네.
◇주진우: 당장 뭐 KBS 사장을 해임하고 그렇지는 않습니까?
◆홍석준: 지금 뭐 아직까지 이사장도 임명이 안 되지 않았습니까?
◇주진우: 그렇습니까? 아직은?
◆홍석준: 네.
◇주진우: 알겠습니다. 언론계에서 매우 우려하고 있는 건 아시죠?
◆홍석준: 네.
◇주진우: 지금 이렇게 언론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
◆홍석준: 그렇습니다.
◇주진우: 우려를 아시죠?
◆홍석준: 네. 저도 이동관 후보자가 정확하게 말했다고 보는데 윤석열 정부가 지금 뭐 저희들 생각할 때는 좌측으로 기울어진 이런 어떤 방송의 운동장을 우측으로 뭐 바꾼다. 그런 생각은 추호도 없고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공영 방송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이런 어떤 기본적인 철학을 갖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진우: 언론계에서는 가장 공정하지 않았던 언론의 시대가 있는데 그때가 이명박 정부 때 이동관 대변인 홍보수석 시절이었다. 이렇게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홍석준: 뭐 그거는 보는 시각이 다르지만 저는 이번 윤석열 정부에서는 어떤 과거에 그런 혹시 있었다면 더더욱 조심해서 진행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주진우: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홍석준: 네.
◇주진우: 한미일 정상회의에 대해서도 여쭤볼까요? 그전에 공무원 출신이지 않습니까?
◆홍석준: 네.
◇주진우: 지방자치 또 지방 공무원으로 이렇게 치안도 보고 여러 가지 많이 살피던 공무원이신데 요즘 치안 불안해요. 검사가 대통령 됐는데 왜 이렇게 치안이 불안하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 좀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이 모방 범죄, 이 흉악 범죄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홍석준: 이게 큰일입니다. 사회에 지금 굉장히 불안이 조성되고 있고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교수가 말했는데 이런 어떤 모방 범죄가 마치 전염병처럼 퍼져 나가는 유행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특히 온라인상에 살인 예고까지도 있고 해서 저도 정보통신망법 개정을 통해서 처벌하는 어떤 규정도 발의했는데 이런 걸 통해서 일단은 경찰청장도 이야기했다시피 일단 경찰이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을 해야 한다. 그다음에 두 번째, 관련된 미비된 어떤 법규가 있으면, 특히 온라인상에 지금 미비된 법규가 많습니다.
◇주진우: 그래서 방통위에서 조금, 방심위에서 좀 선제적으로 위험이 되는 건 조치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홍석준: 그렇습니다. 저도 사실 여기에 오기 전에 방심위 국장들하고 같이 국회 상임위했는데 예를 들면 DC인사이드 갤러리 같은 경우는 사실은 지난번 이태원 참사 때도 마찬가지인데 이번에 살인 예고에도 주로 이 사이트가 이용이 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사이트를 언제까지 계속해서 방치할 것이냐. 좀 더 선제적, 적극적으로 좀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진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것 같아요.
◆홍석준: 그렇습니다.
◇주진우: 위기, 불안 이게 너무 전염병처럼 커지고 있어서요. 이 부분에도 좀 신경 써주십시오.
◆홍석준: 네.
◇주진우: 의원님은 대구 달서갑이 지역구인데요.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같은 배에 타야 되느냐, 안 타야 되느냐. 그리고 물갈이를 어떻게 할 것인가. 그게 관심사더라고요.
◆홍석준: 뭐 아무래도 총선이 다가오니까 좀 그런 데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시기가 다가오는 거죠.
◇주진우: 그렇죠. 그런데 어떤 사람은 물갈이를 하면 할수록 좋다. 공천 피바람 불어야 된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그리고 이미 많이 물갈이를 했는데 그거 다 바꾼다고 좋은 일이 아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의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홍석준: 저희 당은 통상적으로 수도권 같은 경우는 본선에 민주당하고 이런 어떤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좀 물갈이가 쉽지 않고 반대로 영남권 같은 경우는 공천이 당선일 정도로 저희 당세가 많은 지역은 좀 물갈이가 많이 왔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과연 물갈이 폭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아무도 예측은 하기에는 쉽지 않겠지만 그러나 이번에는 과거에 비해서는 지금 수도권이 저희들 의석이 절대적으로 지금 잘 아시는 것처럼 열세이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반대로 수도권에 공천할 지역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물갈이를 할 그런 어떤 필요성 내지는 수요가 좀 적다. 저는 그렇게 예측합니다. 왜냐하면 물갈이한다는 건 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경우에 물갈이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수도권은 상대적으로 공천할 지역이 많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봐야겠지만 예년에 비해서 그렇게 많이 할까, 이런 좀 생각이 듭니다.
◇주진우: 그렇습니까?
◆홍석준: 네.
◇주진우: 대구에서 홍준표 시장의 영향력이 큽니까?
◆홍석준: 홍준표 시장이 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 뭐 영향이 없다고는 볼 수 없겠죠.
◇주진우: 공천에도 힘이 셀까요?
◆홍석준: 글쎄요. 그거는 현재 정부의 어떤 구조상 특히 지금 당원권도 정지되어 있는 입장에서 그렇게 영향력 있을까, 이런 좀 생각이 듭니다.
◇주진우: 대구에 유승민 아닙니까? 유승민 전 의원은 어떻습니까?
◆홍석준: 유승민 의원은 사실은 이제 대구를 좀 벗어났다고 볼 수 있겠죠.
◇주진우: 그래요?
◆홍석준: 네.
◇주진우: 대구를 대표하는 정치인 아닙니까?
◆홍석준: 한때는.
◇주진우: 그랬죠.
◆홍석준: 네, 한때는 그랬죠.
◇주진우: 지금은 벗어났다고.
◆홍석준: 네. 한때는 그랬지만 사실은 이제 바른미래당 창당하고 나가면서 이제 점점 대구와는 조금 멀어지게 됐죠.
◇주진우: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홍석준: 지금 저는 민주당이 굉장히 지금 위기라고 좀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항상 민주당은 변신에 좀 능했습니다. 2015년도에도 그때 문재인 당시 대표가 흔들릴 때 비대위 체제로 해서 2016년도 선거에 1당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변신에 능했는데 지금 상황을 보면 그 이전에 있던 민주당 상황하고는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은 이재명 당대표의 사법 리스크뿐만 아니라 많은 어떤 송영길 전 대표의 돈 봉투 사건 같은 이런 어떤 부도덕한 그런 문제라든지 또 내로남불 문제라든지 이런 게 좀 쌓여 있고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권력 의지가 굉장히 강한 사람으로 지금 벌써 옥중 공천 이런 이야기까지도 나오고 있는데 이게 실현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과연 과거처럼 이렇게 비대위 체제라든지 이런 게 변신이 잘될 것이냐. 저는 비대위처럼 잘 변신이 되지 않으면 민주당이 굉장히 좀 곤란을 겪을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주진우: 각 당에서 위기론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민주당이 위기입니까, 국민의힘이 위기입니까?
◆홍석준: 양측 다 좀 약점이랄까. 위기적 잠재 요인은 다들 있죠.
◇주진우: 그런데요? 지금 상황을 보면 민주당이 더 위기입니까?
◆홍석준: 민주당이 훨씬 더 위기죠.
◇주진우: 그렇습니까?
◆홍석준: 네.
◇주진우: 총선에 대해서 좀 자신이 있는 분들 그리고 또 국민의힘 주류에 있는 분들은 우리는 자신 있다, 민주당이 위기다.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또 민주당 주류들도 우리는 괜찮다, 우리한테는 윤석열, 김건희가 있다. 이렇게 하면서 국민의힘이 위기다 이야기하는데 확실히 민주당이 위기라고 보시는 거예요?
◆홍석준: 그럼요. 사실 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는 어제 캠프 데이비드에서도 굉장히 큰 외교적 성과를 거두었지만 지금 계속해서 어떤 국민적 지지율이 점점 이제 좀 낮지만 차츰, 차츰 개선되고 있는 그런 어떤 상황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비해서 민주당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당대표 리스크, 당 전체의 어떤 이미지의 리스크가 저는 국민들로부터 굉장히 좀 불안한 그리고 부정적인 요소가 계속 쌓이고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주진우: 국민의힘도 존재감 그리고 능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이렇게 평합니다.
◆홍석준: 물론 저희들이 더 열심히 해야 하는 거는 분명한 사실이고요.
◇주진우: 정부 여당이니까 더 열심히 해야 합니다.
◆홍석준: 그렇습니다.
◇주진우: 민생 챙겨주시고 경제도 챙겨주시고 서민도 챙겨주셔야 합니다.
◆홍석준: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주진우: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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