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장애를 뛰어넘다" 내달 17일 에이블아트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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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뮤직그룹이 펼치는 제6회 정기연주회가 내달 17일 경기 수원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또한 에이블아트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장애예술에 대한 더 큰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함께하는 가능성의 음악축제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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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뮤직그룹이 펼치는 제6회 정기연주회가 내달 17일 경기 수원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에이블뮤직그룹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챔버 앙상블로, 지난 2010년 사단법인 에이블아트(이사장 장병용)의 대표 공연예술 사업의 하나로 창단돼 장애예술의 가치를 높이며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나가고 있다.
'에이블 아트-가능성의 예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조성현과 함께한다. 조성현은 영국 플루트협회 콩쿠르 및 프리드리히 쿨라우 콩쿠르 등에서 우승한 국내 최고의 플루트 연주자로, 지난해 5월 세계 최고의 클래식 음악 레이블인 데카를 통해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작업한 첫 솔로 앨범 '슈만, 라이네케, 슈베르트'를 발매해 국내외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장애가 결핍과 무능력(Disable)이 아니라 무한한 가능성(Able)이라는 사실을 음악을 통해 보여주게 될 이번 연주회에는 또 모델 겸 방송인인 이혜정이 사회자로 나선다. 또한 에이블아트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장애예술에 대한 더 큰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함께하는 가능성의 음악축제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지휘자 서진이 음악감독을 맡은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장애 연주자로 바이올린 공민배, 첼로 이정현, 더블베이스 이준영, 클라리넷 민경호가 참여하고, 전문 연주자로는 바이올린 강민정, 비올라 이희영, 첼로 장미솔, 더블베이스 서범수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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