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경쟁 더 심해질 뻔...'노팅엄 타깃' FW, 소속팀 '잔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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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포레스트의 관심을 받았던 브라질 스트라이커 마테우스 나스시멘투가 이적 대신 소속팀 잔류를 결정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브라질 스트라이커의 나스시멘투가 노팅엄으로 이적하는 대신, 보타포구 잔류를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노팅엄은 나스시멘투의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약 256억 원)를 지불하고자 했지만, 그는 이적 대신 소속팀에 남아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역시 그에게 관심을 표했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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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노팅엄 포레스트의 관심을 받았던 브라질 스트라이커 마테우스 나스시멘투가 이적 대신 소속팀 잔류를 결정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브라질 스트라이커의 나스시멘투가 노팅엄으로 이적하는 대신, 보타포구 잔류를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노팅엄은 나스시멘투의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약 256억 원)를 지불하고자 했지만, 그는 이적 대신 소속팀에 남아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역시 그에게 관심을 표했었다"라고 덧붙였다.
나스시멘투는 19세의 브라질 스트라이커다. 182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윙어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준수한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다. 브라질 출신답게 발 기술이 좋으며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이 뛰어나다. 2020년 성이 무대 데뷔전을 치렀고 2022년 교체로 23경기에 나서 경험을 쌓았다. 2023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17경기에 나서 3골 1어시스트를 올리고 있으며 꾸준히 선발 출전 기회를 늘리는 중이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노팅엄이 대표적인 클럽. 지난 시즌 잔류에 성공한 노팅엄은 올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 안토니 엘랑가, 크리스 우드, 맷 터너, 올라 아이나 등 수준급 자원들을 영입했다. 타이워 아워니이라는 걸출한 스트라이커가 있으며 엠마누엘 데니스, 황의조에 우드까지 합류했지만 스티브 쿠퍼 감독은 추가적인 공격 보강을 원했다.
하지만 쿠퍼 감독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나스시멘투가 이적 대신 잔류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보타포구는 2023 브라질 1부 리그에서 1위에 올라 있다. 리그 20경기에서 15승 3무 2패를 기록. 승점 48점으로 2위 팔메이라스를 11점 차로 크게 앞서며 압도적인 선두를 유지 중이다. 나스시멘투 입장에선, 지금 이적한다면 유력한 우승을 경험하지 못하게 되니 브라질 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린 후,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셈이다.
황의조 입장에선 다행이다. 현재 황의조는 노팅엄에서 공식적인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아스널과의 개막전에선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고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2라운드에선 벤치에 이름을 올렸지만 교체로도 나서지 못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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