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라포르트, 맨시티→알 나스르 입단 '호날두-마네-브로조비치와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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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메릭 라포르트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입성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라포르트가 알 나스르로 향한다! 선수 측과 합의가 이루어졌고 메디컬 테스트가 예약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라포르트는 연봉 2,000만 달러(약 269억 원)를 받을 것이며 메디컬 테스트가 예약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3,000만 유로(약 439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받을 것이다. 라포르트는 다음 주 알 나스르에 합류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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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이메릭 라포르트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입성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라포르트가 알 나스르로 향한다! 선수 측과 합의가 이루어졌고 메디컬 테스트가 예약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라포르트는 연봉 2,000만 달러(약 269억 원)를 받을 것이며 메디컬 테스트가 예약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3,000만 유로(약 439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받을 것이다. 라포르트는 다음 주 알 나스르에 합류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던 딜'을 의미하는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를 남기며 이적을 기정사실로 봤다.
올여름 사우디는 유럽 무대를 수놓는 슈퍼스타들을 쓸어 담으며 축구계를 뒤흔들고 있다. 특히 사우디 공공투자기금(PIF)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알 이티하드, 알 아흘리, 알 힐랄, 알 나스르가 공격적인 투자를 보여주고 있다. 알 이티하드는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파비뉴, 조타가 합류했다. 알 아흘리는 호베르투 피르미누, 리야드 마레즈, 에두아르 멘디, 프랑크 케시에가 입단했다. 알 힐랄은 칼리두 쿨리발리, 후벵 네베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네이마르, 야신 부누를 영입했다.
사우디 시대를 시작한 알 나스르도 마찬가지다. 2018-19시즌 이후 달성하지 못한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우승이 절실한 상황.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시작으로 사디오 마네, 알렉스 텔레스, 다비드 오스피나, 마셀로 브로조비치를 품에 안았다.
여기에 맨시티에서 잉여 자원으로 분류된 라포르트를 영입하기 직전이다. 라포르트는 지난 2018년 아틀레틱 클루브(빌바오)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추구하는 빌드업 전술에 특화된 라포르트는 향후 맨시티 수비의 미래로 평가받았다. 이적 첫해 라포르트는 리그 35경기를 소화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매 시즌 크고 작은 부상으로 꾸준히 전력에서 이탈했다. 특히 2019-20시즌 치명적인 무릎 부상을 당해 장기간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다. 지난 시즌부터는 주전에서 완전히 밀렸고 요슈코 그바르디올까지 영입되면서 방출 신세에 놓였다. 알 나스르는 라포르트를 데려와 수비진을 보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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