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은·유예린 동아시아청소년대회 탁구 女단식 금은 독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몽골에서 치러지고 있는 2023 동아시아 청소년대회 탁구경기 여자 단식에서 한국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다은(문산수억고)은 21일(한국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유예린(문성중)을 4-0(11-8 11-5 11-9 11-6)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금메달 3개 포함 8개 메달 수확 성과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몽골에서 치러지고 있는 2023 동아시아 청소년대회 탁구경기 여자 단식에서 한국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다은(문산수억고)은 21일(한국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유예린(문성중)을 4-0(11-8 11-5 11-9 11-6)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이다은은 조별 예선에서 중국의 딩위지에, 일본의 미스즈 타케야를 꺾은 뒤 토너먼트에서도 전승했다. 문산수억고 3학년으로 내년 실업 진출을 앞두고 있는 이다은은 에이스로 단체전 우승을 견인한 데 이어 개인전까지 우승하면서 2관왕을 차지했다.
유예린도 잠재력을 뽐냈다. 한국 탁구 전설 유남규의 딸인 유예린은 본선 토너먼트에서 연이어 만난 일본 주전들을 모두 꺾었다. 중학교 3학년으로 아직 만 14세인 유예린은 4년 뒤에도 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남자 복식에서는 김가온-이호윤 조가 결승전에서 대만의 양차이안-양하오젠 조를 3-1(11-8 11-7 4-11 11-7)로 꺾었다.
앞서 김가온은 단체 결승에서 중국에 패해 은메달, 남자 단식에서 동메달을 땄다.
혼합 복식에서는 이호윤-이다은 조와 이동혁-유예린 조가 동반으로 4강에 올라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 탁구 청소년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여자단체, 여자단식, 남자복식), 은메달 2개(남자단체, 여자단식), 동메달 3개(남자단식, 혼합복식, 혼합복식) 등 모두 8개 메달을 땄다.
동아시안 유스게임(East Asian Youth Games)은 동아시아경기대회연맹(EAGA)이 주관하는 국제종합스포츠경기대회다.
대한탁구협회는 "여자부에서 그간 열세를 면치 못해왔던 중국과 일본을 넘어 우승하면서 각별한 시선을 끌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중국과 일본은 지난 7월 아시아 유스 탁구챔피언십에서 한국이 패했던 상대들"이라며 "향후에도 오랫동안 경쟁해야 하는 탁구강국 중국과 일본의 또래들을 상대로 자신감을 쌓아올렸다는 데서 소중한 가치가 있는 선전이었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