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소속팀, 한국 팬에 인종 차별한 관중 '입장 금지'
곽준영 2023. 8. 21. 18:38
조규성의 소속팀 덴마크 미트윌란이 한국 팬을 향한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가해자 2명에게 1년간 경기장 입장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미트윌란 구단 측은 지난 18일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3차 예선 오모니아와의 홈경기에서 덴마크 관중 2명이 팬 존에 있던 한국인 관중에게 인종차별적 행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단은 경기 도중 사건을 인지하고 즉각 피해자에게 연락해 대신 사과했고, 불쾌감을 느꼈던 한국 팬은 해당 덴마크 관중의 사과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곽준영 기자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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