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강 서안서 이틀만에 또 이스라엘인 겨냥 총격…1명 사망

김상훈 2023. 8. 21. 18: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인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벌어져 1명이 죽고 1명이 다쳤다.

이스라엘 응급구조 서비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안 남부 헤브론 인근의 60번 고속도로상에서 무장 괴한이 이동 중이던 차량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

총격으로 차량에 타고 있던 40대 이스라엘인 여성 한명이 사망했고,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중상을 입었다.

앞서 요르단강 서안에서는 지난 주말에도 이스라엘인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요르단강 서안의 총격 사건 현장.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인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벌어져 1명이 죽고 1명이 다쳤다.

이스라엘 응급구조 서비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안 남부 헤브론 인근의 60번 고속도로상에서 무장 괴한이 이동 중이던 차량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

총격으로 차량에 타고 있던 40대 이스라엘인 여성 한명이 사망했고,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중상을 입었다.

차량에는 6세 아동도 있었지만, 다행히 다치지 않았다.

피해 차량에는 22개의 총탄 흔적이 나 있었다고 이스라엘군이 밝혔다.

이스라엘군 당국은 용의자들이 차량으로 이동하며 공격했을 것으로 보고 신원 파악과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요르단강 서안에서는 지난 주말에도 이스라엘인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있었다.

지난 19일 북부 후와라의 세차장에서는 무장 괴한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60세 이스라엘 남성과 그의 28살 아들이 목숨을 잃었다.

이후 인근 유대인 정착촌 주민들이 팔레스타인 마을에 들어가 보복 폭력을 가하면서 긴장이 고조됐다.

meola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