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이영민 감독, "안재준 쓰고 싶은데 아시안게임도 있고...한지호 복귀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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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감독은 안재준 이탈 문제로 고민이 있다.
이영민 감독은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일이다. 안재준이 없을 때 성적이 안 좋았다. 안재준과 비슷한 유형의 선수들로 채워보려고 했는데 그래도 안재준이 있었을 때 더 파괴력이 있었다. 한지호가 곧 복귀를 하는데 안재준이 빠졌을 때 공백을 메울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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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성남)] 이영민 감독은 안재준 이탈 문제로 고민이 있다.
부천FC1995는 21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 2023' 27라운드를 치른다. 부천은 승점 38(약 11승 5무 8패)을 얻어 6위에 위치해 있다.
부천은 이범수, 서명관, 닐손주니어, 이동희, 김선호, 최재영, 카즈, 정희웅, 김보용, 루페타, 김호남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이주현, 이용혁, 박형진, 이정빈, 안재준, 이의형, 박호민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이영민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 성남과 맞대결에서 두 번 다 이겼는데 쉬운 경기는 없었다. 열심히 해서 이겼는데 오늘도 그래야 한다. 준비한 대로만 잘 이행을 하고 선수들이 잘 해준다면 결과가 좋을 거라고 본다. 쉬운 경기는 아닐 것이다"고 오늘 경기를 전망했다.
지난 주말 K리그2 상위권에 위치한 팀들이 모두 패했다. 부천엔 기회다. 이영민 감독은 "결과는 선수들도 다 알고 있다. 그것보다 이제 마지막 라운드 로빈이 진행되는 만큼 이번 경기 승리를 더 목표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급해질 수 있는데 편하게 마음을 먹어 성남을 어떻게 공략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름 이적시장에 데려온 루페타, 김보용, 정희웅 등이 공격진을 구성한다. 이영민 감독은 "루페타는 힘과 속도가 있다. 이제 컨디션이 올라오는 상태다. 부상 여파가 있었다. 아직까지 풀타임을 뛸 정도는 아니다.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아 지켜봐야 한다. 김보용은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되고 정희웅은 측면에서 다른 활로를 열어줄 선수다. 그래서 기대가 된다. 후반기 활약도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재준이 복귀를 했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 곧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차출된다. 득점 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안재준 이탈은 분명 뼈아픈 일이다. 이영민 감독은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일이다. 안재준이 없을 때 성적이 안 좋았다. 안재준과 비슷한 유형의 선수들로 채워보려고 했는데 그래도 안재준이 있었을 때 더 파괴력이 있었다. 한지호가 곧 복귀를 하는데 안재준이 빠졌을 때 공백을 메울 것이다"고 했다.
이어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쓰고 싶은데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대회를 앞두고 있고 내 욕심보다는 선수가 최상의 상태로 자신감 있게 나설 때, 풀타임 활용이 가능할 때 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경기와 명단이 동일한 부분에 대해선 "특별히 의식한 건 없고 2주 동안 4경기를 치러야 해서 컨디션 좋은 선수들로 명단을 구성했다. 경기를 뛰는 시간이 향후 더 달라질 것이다. 후반에 교체를 활용해 시간을 늘리거나 조절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토요일 경기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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