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물’ 신동엽 성시경, 동성혼 합법화 대만서 깜짝 놀라 “이런 사고방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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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물: 대만편' 공개를 앞두고 신동엽과 성시경이 미리 팬들을 만났다.
넷플릭스 토크 버라이어티쇼 '성+인물: 대만편'이 지난 8월 20일 신동엽, 성시경, 김인식 PD와 함께 1-2화를 미리 만나보는 '성+발대' 팬 시사회&GV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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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성+인물: 대만편' 공개를 앞두고 신동엽과 성시경이 미리 팬들을 만났다.
넷플릭스 토크 버라이어티쇼 '성+인물: 대만편'이 지난 8월 20일 신동엽, 성시경, 김인식 PD와 함께 1-2화를 미리 만나보는 ‘성+발대’ 팬 시사회&GV를 성황리에 마쳤다.
오는 29일 공개 전, 1-2화를 처음 만나볼 수 있었던 이번 팬 시사회&GV는 작품명인 '성+인물'과 선발대를 합친 ‘성+발대’ 팬들과 함께했다.
김인식 PD는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고 해외여행이 급증하는 것을 보며, 우리와 다른 문화를 궁금해하는 건 사람의 기본적인 욕구가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여행으로 쉽게 만날 수 없는 성 또는 성인 문화 산업과 관련된 해외 인물들을 만나보면 어떨까, ‘성’은 세계인의 공통 관심사이면서도 문화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소재니까 우리와 다르지만 때론 비슷한 이야기들을 섬세하게 다뤄보고자 했다”라고 작품의 첫 시작에 대해 밝혔다.
신동엽은 “'성+인물'은 기본적으로 나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사람에 대해서 일단 그 사람의 얘기를 귀 기울여 듣는 게 참 중요하구나를 느끼게 해 줬다. 전부터 성에 관해 이야기할 때 사람들이 좀 더 보편적으로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그런 종류의 프로그램들을 해왔는데 '성+인물'은 다른 지점을 다루고 다른 관점에서 성을 다루기 때문에 저한테도 굉장히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의의를 밝혔다.
성시경은 “제목 그대로 성과 관련된 인물을 인터뷰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가 무언가 가치를 부여하고 강조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가치 판단이 아니라 이런 사고와 이런 삶의 패턴이 있구나라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신선함을 즐기는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작품을 소개하며 바람을 전했다.
대만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김인식 PD는 “일본편 취재를 하던 중 대만의 성 문화에 대해 알게 되었다. 대만의 핵심 가치인 자유와 성과 만나 현지화 되는 과정에서 대만의 특색 있는 성 문화를 발견했고 제도적으로 아시아 최초로 동성혼이 합법화된 곳이니까 우리와 다른 면을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우리가 알지 못했던 놀라운 것들이 굉장히 많았다”라고 밝혀 '성+인물: 대만편'이 선보일 미지의 세계 대만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신동엽은 “촬영하면서 놀란 점도 많고 시청자들이 이제껏 몰랐던 대만의 문화와 정서, 역사를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 성시경은 “대만이 자유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이 느껴져 신기했다. 일본은 사전 정보가 많아 예상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런 사고방식을 한다고?’하며 놀랄 정도로 대만은 ‘미지의 세계’였다”라고 촬영 소감을 밝혀 대만편에 대한 흥미를 자극했다.
또한 상영된 2화의 LGBT+ 에피소드에 대해 신동엽은 “‘실제 나였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계속했다. 특히 나도 부모이다 보니 부모의 입장에서 촬영이 끝나고도 여운이 쉽게 가시지 않았다”고, 성시경은 “촬영이 끝나고 나서도 다름과 가치에 대해 계속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게 된 신기한 경험이었다. 가치 판단을 하고 싶은 장면들이 많아 저도 내적 갈등이 있는 장면들이 많았는데 시청자들도 대만편을 보면서 같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 분명한 것 하나는 2편 LGBT+에서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님의 마음은 전 세계 어디를 가도 같다는 점이 감동 포인트이다”라고 깊은 여운을 드러내 작품 속 그들의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했다.(사진=넷플릭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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