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청년들과 광안리 해변 정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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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MZ세대를 중심으로 결성된 환경단체 회원들과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을 청소하며 ESG 경영 철학과 지역 상생 의지를 실천했다.
대선주조는 지난 19일 오전 환경단체 '쓰레기를 줍는 사람들(쓰줍인)'과 함께 광안리 해변 일대에서 담배꽁초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는 비치코밍 행사를 진행했다.
대선주조와 쓰줍인은 지난 3월 초에도 서면 상권 일대에서 쓰레기 400L와 담배꽁초 4000여개를 수거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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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조는 지난 19일 오전 환경단체 '쓰레기를 줍는 사람들(쓰줍인)'과 함께 광안리 해변 일대에서 담배꽁초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는 비치코밍 행사를 진행했다.
대선주조는 이번 행사의 주제로 '함께 그린(GREEN), 푸른 빛 광안리'를 내걸었다. 대선주조 임직원들과 쓰줍인 회원 10여명은 이날 행사를 통해 각종 쓰레기 100L를 수거했다. 특히 해양 미세플라스틱 오염의 주범으로 이번 정화활동의 핵심 목표였던 담배꽁초 1000여개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 기획은 환경보호는 물론 지역상권 살리기의 목적도 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 일대를 깨끗하게 청소함으로써 고객들이 찾고 싶은 거리로 만들고 상권 홍보효과도 덤으로 거두겠다는 복안이 반영됐다.
대선주조와 쓰줍인은 지난 3월 초에도 서면 상권 일대에서 쓰레기 400L와 담배꽁초 4000여개를 수거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쓰줍인은 2022년 서면상가 일대에 꽁초수거함을 설치하고 상인회와 협력해 수거함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의 관광명소 광안리 해변이 깨끗해지고 주변 상권도 다시 주목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정례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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