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이차전지 자원순환 시장 진출

비철금속기업 영풍과 업무협약
전주기 공급망 구축·물류 경쟁력↑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영풍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오른쪽)와 박영민 영풍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제공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비철금속전문기업 영풍과 이차전지 자원순환 사업에 상호 협력한다.

21일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소재 영풍 본사에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SCM 구축 전략적 협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차전지 자원순환 사업화 추진 및 전(全)주기 공급망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이차전지 얼라이언스 구축 및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한 전략적 협업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영풍의 안정적 원료 수급과 리사이클링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차전지 물류 최적화 컨설팅 및 물류 솔루션 제공 △이차전지 물류와 리사이클링 분야의 다양한 연구개발(R&D) 및 기술 혁신 활동 협력 △이차전지 시장 확대에 따른 신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 시장 내 특화 물류 솔루션 사업자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차전지 전주기 공급망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미래 성장동력을 구축하고, 친환경 순환 경제를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