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꽃 필 무렵’ 손태진 “내가 이렇게 무섭게 생겼어?”[채널예약]
‘장미꽃 필 무렵’ 손태진이 6억 사나이답지 않게 투철한 절약 정신으로 알뜰살뜰 장을 보는 ‘야무진 손주부’에 등극해 폭소를 자아낸다.
MBN ‘장미꽃 필 무렵’(이하 장필무)은 ‘신에손’ 손태진-신성-에녹이 ‘불타는 트롯맨’ 동생들과 함께 전국의 시청자들을 직접 찾아가 흥을 돋우고 전국각지의 다양한 체험과 산해진미 특산물을 접하는 ‘본격 로드 리얼리티쇼’다. 오는 22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장필무’ 9회에서는 신에손과 민수현, 김중연이 첫 단합대회를 맞아 각종 게임 및 수다를 즐기는 모습으로 시원한 웃음을 안긴다.
손태진은 ‘장필무’ 멤버들과 함께 경기도 청평으로 ‘단합대회’를 떠나며 설렘을 드러냈고, 미션에 따라 단합대회의 국룰인 마트에 도착하자마자 의문의 봉투를 발견했다. 손태진은 다수의 경험에 빗대어 잽싸게 1번이라 적힌 봉투를 낚아챘고, 제한 시간 5분 안에 봉투 안에 든 각자의 용돈에 맞춰 저녁 식사를 위한 장을 보라는 미션을 받아 들었다. 손태진과 멤버들은 서로가 무엇을 샀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최대한 재료가 겹치지 않기를 바라며 서로에게 간절한 텔레파시를 보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손태진은 봉투 속 용돈 금액을 확인한 후 깜짝 놀라더니 이내 멤버들에게 해주고 싶었던 까르보나라 파스타 재료들을 찾아 나섰다. 특히 손태진은 주재료를 고른 후 “어머, 달걀이 왜 이렇게 비싸?”, “이게 700원 더 싸다!”며 꼼꼼하게 가격을 비교하고 재료를 고르는 ‘손주부’의 면모로 웃음을 이끌었다. 하지만 순조롭던 쇼핑도 잠시, 손태진이 “아, 망했다”고 외치며 마트 안을 전력 질주를 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살림 만렙’ 손주부의 장보기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이 커진다.
마지막 주자가 된 에녹은 시간제한에 쫓기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시종일관 여유만만 태도를 유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에녹은 봉투를 열자마자 “진짜 너무 하신 것 아닙니까!”라며 절규했고 “울고 싶다”며 눈으로 욕하는 ‘에쪽이’로 변신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여유롭던 에녹을 180도 돌변하게 한 충격의 쇼핑 금액은 얼마였을지, 멤버들이 텔레파시 장보기에 성공해 저녁 만찬을 즐길 수 있었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그런가하면 ‘장필무’ 공식 SNS를 통해 손태진과 에녹, 신성의 ‘웃참 실패 언박싱 영상’이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지난 방송, 장필무 멤버들이 엉망진창인 그림 실력으로 그려준 서로의 초상화가 핸드폰 케이스로 만들어져 배달이 됐다.
손태진은 상자를 열자마자 “내가 이렇게 무섭게 생겼어?”라고 말하는데 이어 “에녹은 “이게 영원히 남을 일이냐!”고 외치더니, 빵 터진 채 테이블에 엎드려 한참을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으로 배꼽을 잡게 했다. 손태진이 그린 자신의 초상화에 분노했던 신성은 자신의 기종과 다른 핸드폰 케이스를 보고 “나 핸드폰 이거 아닌데? 접는 건데!”라고 안도했지만, 상자 한구석 자신의 기종 케이스까지 담긴 것을 보고 헛웃음을 지어 포복절도를 일으켰다.
제작진은 “손태진과 장필무 멤버들이 청평으로 떠나 첫 단합대회를 즐겼다”며 “누구나 한 번쯤 즐겼던 단합대회다운 짜릿하고 즐거운 복불복 게임들과 진실게임 자리가 펼쳐져 배꼽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미꽃 필 무렵’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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