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평화는 힘으로 지켜져… 北 도발땐 압도적 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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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을지훈련 첫날을 맞아 한미 연합연습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되새기며 "진정한 평화는 일방의 구걸이나 일방의 선의가 아닌, 오직 압도적 힘에 의해서만 지켜진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를 기해 해군 함대를 시찰하고 전략무기 발사훈련을 참관하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지만, 윤 대통령은 "도발시 압도적 응징"으로 맞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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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회의 매우 특별 안보 위험 줄고 경제 커질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를 기해 해군 함대를 시찰하고 전략무기 발사훈련을 참관하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지만, 윤 대통령은 "도발시 압도적 응징"으로 맞대응했다.
특히 캠프 데이비드에서 가진 한·미·일 정상회의 결과를 언급한 윤 대통령은 "한·미·일 3국이 협력해 안보 위험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과 국민이 진출할 수 있는 더 큰 시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대북 강경대응 기조 속에 자유를 가치로 연대한 한·미·일 공조로 안보와 경제를 모두 잡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한 것이다.
■"北 도발에 즉각적 압도적 응징"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 위기관리센터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이 선제 핵 공격과 공세적 전쟁 준비를 운운하나, 우리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응징할 것"이라며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한·미 연합연습을 비롯해 한·미·일 3국간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한 공조 강화를 강조했다. 이번 연합연습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반영한 범정부 통합 대응연습을 포함했고, 사이버 공격, 테러 등 다양한 비전통 위협에도 대응하는 국가총력전 수행능력을 배양할 예정이라고 이 대변인은 설명했다.
을지훈련에서 집중할 분야를 조목조목 언급한 윤 대통령은 "북한은 전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모든 가용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며 핵 사용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핵 경보전파체계와 국민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국민 구호와 치료를 위한 국가적 대응 능력도 확실하게 점검하기 바란다"며 "북한은 개전 초부터 위장평화 공세와 가짜뉴스 유포, 반국가세력들을 활용한 선전 선동으로 극심한 사회 혼란과 분열을 야기할 텐데 위장 공세, 선전 선동을 철저히 분쇄하는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미·일 협력, 국민들 체감할 것"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도 한·미·일 정상회의를 언급하면서 "매우 특별한 회의"였다고 말했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그리고 법치주의가 제대로 된 국가들과의 연대가 대한민국 경제와 사회 제도를 발전시킬 것이란 믿음을 강조한 윤 대통령은 "그런 선택으로 한국의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이 굉장히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 결과에 대해 '안보가 위험하다'는 식의 주장이 있다면서 "3국의 협력을 통해 우리가 강해지면 외부의 공격 리스크가 줄어드는데, 어떻게 안보가 위험해진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미·일 3국이 협력함으로써 안보 위험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경제는 우리 기업과 국민이 진출할 수 있는 더 큰 시장을 갖게 될 것"아라며 "시장 내 공급망, 금융분야에서 문제가 생길 때에도 3국이 협력하면 신속하게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물을 바탕으로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한·미·일 3국 협력의 혜택과 이득도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자신한 윤 대통령은 혜택의 예시도 열거했다.
윤 대통령은 "요소수 사태와 같은 외부 교란 요인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공조 대응이 가능해진다"며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수적인 핵심광물과 소재, 장비 수급과 관련된 기업들의 불확실성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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