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바이오게시판] 소녀시대 수영, ‘유전성 망막질환 치료제 개발’에 3억원 전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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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인 최수영이 18일 박태관 안과 교수가 주관하는 '유전성 망막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3억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최수영은 환우 투자기금을 조성해 실명퇴치운동본부 회원들과 올리고앤진 파마슈티컬에 기부금을 전했다.
올리고앤진은 박 교수가 만든 유전성 망막질환 범용 치료제 개발 회사이며, 실명퇴치운동본부는 최수영 부친인 최정남 씨가 발전시켜온 국내 최대 규모 유전성 망막질환 환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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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인 최수영이 18일 박태관 안과 교수가 주관하는 ‘유전성 망막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3억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최수영은 환우 투자기금을 조성해 실명퇴치운동본부 회원들과 올리고앤진 파마슈티컬에 기부금을 전했다. 올리고앤진은 박 교수가 만든 유전성 망막질환 범용 치료제 개발 회사이며, 실명퇴치운동본부는 최수영 부친인 최정남 씨가 발전시켜온 국내 최대 규모 유전성 망막질환 환우회다. 유전성 망막질환은 유전자 이상으로 유소년기에 야맹증, 터널 시야 등을 겪는 질환으로, 국내 환자는 약 1만 5000~2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아직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어,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는 것이 시력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 삼성서울병원은 21일 심장뇌혈관병원의 ‘심장혈관 핫라인’ 이용 건수가 100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2008년부터 중증·응급 심장질환 환자 대상으로 핫라인 채널을 운영 중이다. 2021년 7월에는 시스템을 재정비해 핫라인 통합번호를 개설했으며 2년간 1400여 건 이상의 의뢰를 받았다. 24시간/365일 운영되는 핫라인을 통해 중증·응급 환자의 안전한 전원과 신속한 입원을 돕고 있다. 낮에는 전담 간호사, 야간·주말·공휴일에는 심장내과 중환자실 전임의사에게 바로 전화가 연결돼 순환기내과·심장외과·혈관외과 교수 중 질환에 맞는 담당의가 배정된다. 입원 후에는 심장수술 및 경피적대동맥판막치환술(TAVI)·관상동맥·대동맥전담팀에 연결돼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다. 의뢰 환자의 78%는 ‘1일 이내’ 진료를 받고 있으며, 급성기 치료가 종료된 환자는 지역사회 의료기관으로 회송돼 연속 치료를 받는다. 협력 병·의원에는 ‘심장질환 환자의 진료 의뢰와 회송-환자 진료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있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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