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정부 민원 콜센터 '110'으로 통합 추진 (8.21) [브리핑 인사이트]
김지연 앵커>
KTV 브리핑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1. 국민권익위원회, 정부 민원 콜센터 '110'으로 통합 추진 (8.21)
첫번째로 국민권익위원회 브리핑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앞으로 국민 누구나 110 전화 한 번으로 정부 민원 상담을 할 수 있도록 국민권익위원회는 인공지능 기반 통합콜센터 상담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임규홍 /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
"국민이 110 번호로 보다 신속·정확하게 정부 민원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정부 부처 민원 콜센터 시스템 통합을 추진합니다. 그동안 기관별로 운영한 독립된 서버를 민간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으로 통합하면 민원인이 다른 기관의 상담사와 재상담이 필요한 경우 최초 상담 정보가 공유돼 상담 내용을 다시 설명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한마디로 96개 공공기관의 민원 콜센터 시스템을 정부통합콜센터인 ‘110번’으로 통합한다는 건데요,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정부 부처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기본 모델을 만들고 내년엔 국가보훈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17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우선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2. 대통령실, 한미일 정상회의 성과 (8.20)
다음 브리핑입니다.
지난주 한미일 정상회의가 캠프 데이비드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는데요, 대통령실 브리핑에선 한미일 정상회의의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세 정상만 따로 모여서 정상회의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그렇기 때문에 상징적 의미가 크고 국제 사회에 주는 메시지도 굉장히 컸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문서를 통해 세 나라가 상호 관계를 국제 사회에 공식 천명한 게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매우 의미가 크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세 정상은 3가지 협력 문건을 채택했는데요, 대통령실은 "문서를 통해 세 나라가 상호 관계를 국제 사회에 공식 천명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매우 의미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기존의 성명이나 선언, 발표문 대신 원칙, 정신, 그리고 공약 등 가치가 부여된 명칭이 세 정상이 합의한 문서에 사용된 것도 주목할만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각국 주요 외신들의 평가도 전했는데요, “외신들은 한미일 안보협력이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며 호의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특히,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같은 미국 주요 언론들은 우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일본을 방문해서 한일관계를 정상화하기 시작한 것이 이번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로 이어졌다, 윤 대통령 그리고 기시다 총리의 정치적 용기를 높이 평가한다, 이런 평들을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도 서면브리핑을 통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세 나라가 안보·경제 협력 분야에서 공동의 역할을 제도화한 것은 글로벌 복합위기가 가져다 준 도전 요인을 기회 요인으로 전환하는 역사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3. 대통령실, 대통령 을지 NSC·국무회의 주재 (8.20)
브리핑 속 주목할만한 또 다른 소식입니다.
매년 전국적으로 열리는 국가비상대비훈련인 을지 연습이 오늘부터 3박 4일 동안 실시되는데요, 오늘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을지 NSC,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전시상황에 대비한 점검에 나섰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오전 9시부터 대통령이 을지 NSC를 주재하게 됩니다. 을지 NSC에서는 군사 상황 보고 등의 안건이 처리가 되겠습니다. 이어서 대통령은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하게 됩니다."
윤 대통령은 을지국무회의에서 한미일 정상회의의 안보·경제 분야 성과도 직접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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