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투입된 ‘3340억 듀오’ 무드릭+카이세도, 호러쇼 선보이며 첼시 패배 원흉 1순위

남정훈 2023. 8. 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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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투입된 미하일로 무드릭과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팀의 승리 플랜을 망쳤다.

첼시는 21일 오전 0시 30분(한국 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 1-3으로 패배했다.

무드릭은 후반 23분 웨스트햄 박스에 첼시의 수비진들까지 들어가 수적 우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확성이 없는 크로스를 올려 팀의 기회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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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교체 투입된 미하일로 무드릭과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팀의 승리 플랜을 망쳤다.

첼시는 21일 오전 0시 30분(한국 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 1-3으로 패배했다. 첼시는 지난 1라운드 리버풀전 무승부에 이어서 이번 라운드 패배로 승점 2점을 획득했다.

팽팽했던 전반전과 달리 후반전은 첼시의 자멸로 끝이 났다. 가장 큰 원흉은 무드릭과 카이세도였다. 전반 막판 카니 추쿠에메카의 부상으로 인해 교체 투입된 무드릭은 지난 시즌과 다를바 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이번 경기에서 무드릭은 후반 초반에는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 중 후반에는 자신의 본 포지션인 왼쪽 윙어로 플레이를 했다. 이 경기에서 그는 터치 24회, 드리블 성공 0회, 턴오버 9회, 피파울 1회 등등 최악의 플레이를 하며 평점 6.8점을 기록했다.

무드릭은 후반 23분 웨스트햄 박스에 첼시의 수비진들까지 들어가 수적 우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확성이 없는 크로스를 올려 팀의 기회를 날렸다. 또한 후반 39분 우측면에서 이번 경기 내내 컨디션이 좋았던 스털링이 크로스를 올려 무드릭에게 노마크 찬스가 왔지만 그 기회를 날려버렸다.

무드릭보다 더 평가를 나쁘게 받은 선수는 카이세도였다. 후반 16분에 벤 칠웰과 교체 투입된 그는 아직 적응을 하지 못하고 경기 감각이 현저히 떨어져 있는 모습을 보이며 최악의 데뷔전을 펼쳤다.

그는 자신의 본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면서 턴오버 8회, 반칙 2회, 슛으로 이어지는 실책 1회, PK 허용 1회라는 처참한 기록을 만들었다. 그는 티아고 실바와 수비에 관해서 호흡이 전혀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웨스트햄의 아게르드가 퇴장당해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PK를 내줘 첼시가 갖고 있던 흐름을 완전히 내줬다.

평점 6.2점을 받으며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그는 아직 첫 경기이기 때문에 개선의 여지가 있다. 그는 5월 29일 이후로 뛴 경기가 없고 첼시로 이적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무드릭은 다르다. 무드릭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0골 0도움으로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으며 이번 시즌도 벤치에서 출발하며 팀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첼시의 다음 경기는 8월 26일 새벽 4시(한국 시각)에 열리는 루턴 타운과의 홈 경기다. 이 경기에서도 첼시가 승리하지 못한다면 3경기 승점 2점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맞이할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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