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도 학폭 당한다…끊이지 않는 폭로전[종합]

장정윤 기자 2023. 8. 21. 18:0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강현 SNS



학교폭력에 대한 폭로가 끊이지 않고 있다.

21일 유튜브 채널 ‘백강현’에는 ‘강현이가 당한 학폭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강현 군의 아버지 백 씨는 서울과학고에서 강현 군이 학교폭력을 당하는 것을 알고도 방관했다고 주장했다. 백 씨에 따르면 강현 군은 지난 5월부터 학교폭력을 당해왔다. 백 씨는 “(학생들이) 강현이에게 ‘네가 이 학교에 있는 것은 사람들을 기만하는 것’이란 말을 1주일에 2~3번씩 지속해서 했다”며 “아이가 웃음을 잃고 우울해졌다”고 말했다.

배우 김소혜가 21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열린 KBS2 새 월화극 ‘순정복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복싱 자세를 취하고 있다. 사진 KBS



학교폭력에 대한 폭로는 강현 군뿐만이 아니다.

KBS2 드라마 ‘순정복서’로 복귀하는 배우 김소혜도 2017년과 2021년 학교 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였다. 2017년에는 피해 주장인의 사과로 일단락됐다. 하지만 2021년 김소혜가 과거 학폭위 가해자로 징계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김소혜 측은 쌍방 과실이었고 대화로 오해를 풀었다고 해명했지만, 학폭 논란으로 2년간 활동을 중단했다.

연합뉴스 제공



스포츠계도 잡음이 일었다. 지난 2021년 쌍둥이 배구 선수 이다영·이재영에게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등장한 것. 두 선수는 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올렸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를 삭제, 피해자들이 주장한 학교폭력 일부가 사실이 아니라며 명예 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