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원 "이웃과 사랑 나눠요"…물놀이장 이용권 6천만원 기부

   

블루원이 경주지역 아동 청소년을 위해 워터파크 이용권을 기부하고 있다. 블루원 제공

블루원이 경북 경주지역 취약계층과 봉사자를 위해 6천만 원 상당의 워터파크 이용권을 기부했다. 

블루원은 지난 17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주시 사회복지협의회에 블루원 워터파크 올인클루시브 무료 이용권 2천장(시가 6천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 따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25일까지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 장애인, 봉사자 등을 초청해 블루원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블루원과 함께하는 신라는 여름나기 행사. 블루원 제공

올인클루시브 이용권은 입장을 비롯해 식사와 구명재킷 대여, 놀이기구 체험 비용이 모두 포함돼 있다. 

블루원은 개장 이후 매년 여름마다 지역 주민과 취약계층을 물놀이장에 초대해 왔다. 하지만 지난 3년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행사를 중단했었다.

윤재연 블루원 대표는 "4년 만에 소외 이웃을 초대할 수 있게 돼 매우 다행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블루원 워터파크에서 즐겁고 행복한 물놀이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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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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